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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트 마운틴
데이비드 밴 지음, 조영학 옮김 / arte(아르테)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작년 방한을 통해 한국 독자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안겨주고 떠난 '데이비드 밴'의 신작 《고트 마운틴》이 나왔네요. 비극적인 가족사와 심연의 이야기를 건조하게 풀어내어 많은 독자들에게 이름을 알렸던 데이비드 밴. 한국에 소개된 전작 《자살의 전설》에서는 대자연 알래스카에서 벌어지는 '아버지와 나'의 이야기를 소재로 했었죠. 이번에는 조금 더 확장되어 아버지와 나, 할아버지, 톰 아저씨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사냥'이라는 일을 통해 인간의 본능과 그 민낯을 묘사합니다. 태초의 모습을 간직한 곳 '고트 마운틴'에서 벌어지는 이틀간의 이야기는 인간의 본질에 대해 물어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