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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그릇 -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이즈미 마사토 지음, 김윤수 옮김 / 다산북스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딱딱한 경영 경제서는 가라! 이렇게 기발하고, 재미있으며, 뼈저린 질책과 교훈까지 덤으로 주는 즐거움이라니요. 분명 소설이라고 쓰여있지만 돈의 성향에 대해 배우고, 어떤 경제관념을 가져야 할지 생각할 거리는 던져주기도 하는 싱통방통한 책입니다. 사실 주변에 많은 경영 경제서, 재테크, 부동산 책이 있지만 다들 비슷한 포맷을 가지고 있거든요. 독자에게 사례를 제시하고 방법을 가르쳐 주는 방식인데요. 차별화면에서 으뜸입니다.
백화점 분수대 광장에 앉아 하루 종일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주변을 관찰하는 할 일 없는 남자를 주인공으로 시작합니다. 왕년에는 잘 나가는 주먹밥집 사장님 소리를 들으면서 돈을 제법 만졌지만, 현재는 빈털터리 신세. 부인과 딸 마져도 떠나고, 혼자 쓸쓸하게 하루하루를 버티는 사람입니다. 이 남자에게 갑자기 요정(?)처럼 '조커'님이 나타나죠. 대뜸 나타나서 화려한 과거 이야기를 하게끔 하질 않나, 갑자기 훈계를 하질 않나, 참 어리둥절했지만. 모든 걸 잃어버린 남자는 무엇에 홀린 듯 조커님과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눈다는 내용입니다.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다."
▶돈을 어떻게 쓰는지 보면 그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알 수 있다
"사람마다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다르다."
▶그릇이 크지 않으면 어쩌다 돈이 들어와도 모두 나가버린다
"사람들은 실패가 아니라 돈을 두려워한다."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가 내 통장에 나타난다."
▶주변의 평가가 좋아질수록 나에게 들어오는 돈이 많아진다
"빚은 돈을 배우는 데 아주 좋은 재료이다."
▶금리를 '빌린 돈을 조달하기 위한 비용'으로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