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의 경제학 - 불황 10년, 가정부터 지켜라!
김준성 지음 / 퍼플카우콘텐츠그룹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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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인 불황의 그림자가 짙어지는 요즘, 고정금리 1%로 들어서며 저금리, 실업 대란, 부동산 침체,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등 계속해서 팍팍한 뉴스들로 가득합니다.  이제 더 이상 예전처럼 돈을 벌고 쓴다면 큰일 날지도 모르는 시대에 살고 있으니, 예전과는 다른 방법으로 재테크를 해야 합니다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옆집의 경제학》은 우리 집만 모르는 경제 시스템을 옆집, 윗집, 아랫집 모두를 총동원해 지켜보고자 하는 이야기입니다.  가정경제 시스템을 완성하기 위한 5단계로 소득관리 시스템, 지출 관리 시스템, 저축 및 투자관리 시스템, 부채관리 시스템, 목표관리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른 실천 과정은 저장소, 단기자금, 자녀교육비, 중기 투자, 위험관리, 노후, 여행 등 7개의 통장을 이용해 자산을 효과적으로 분산 관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쐐기를 박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신입사원, 신혼부부, 부자, 3040, 싱글족 등 상황과 환경에 따른 자산관리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자기에 맞에 활용할 방법 또한 제시하고 있죠. 기초가 튼튼해야 모든 일에도 흔들림이 없듯이, 불황 속에서도 가정경제 시스템을 지켜내야만 이유가 바로 이것이겠지요.


어떤 사람들은 25세에 이미 죽어버렸는데 장례식은 75세에 치른다.

-벤저민 프랭클린-


육신의 장례식을 치르기 이전에 이미 정신적인 죽음을 맞는다는 말로, 꿈도, 배움도, 목표도 없이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사는 사람들은 이미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는 뜻입니다. 여러분들은 소득을 늘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이 책이  다른 재테크 서적과 다른 이유는 아마 준비해야 할 자기계발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짚어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노후 준비는 젊었을 때부터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제적인 것뿐만 아니라 자신을 끊임없이 발전시키고 노력하는 것도 또 다른 노후 준비죠. 불황은 예고되어 있고, 안개가 쌓인 호수처럼 언제 지나갈지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끄떡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가정경제를 튼튼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평생직장이 없어지고, 기대 수명도 길어졌습니다. 건강하고 아프지 않게 오래 살기 위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생각보다 훨씬 더 암담한 노후를 맞게 되리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말이 있듯이 모두들 어렵겠지만 허리띠를 졸라매고 생존전략을 다시 세워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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