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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인문학 - 언어천재 조승연의 두 번째 이야기 인문학 ㅣ 언어천재 조승연의 이야기 인문학 2
조승연 지음 / 김영사 / 2015년 2월
평점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223/pimg_7650201491158120.jpg)
요즘 다시 인문학으로 회기하는 붐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문학을 떠올릴 때 '어렵다'는 편견 때문에 쉽고 자극적인 뉴스에만 길들여져 있던 현대인에게 그 기초적인 중요성이 다시 여러 분야에서 드러나고 있기때문이죠. 그런데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경제학과 인문학이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역시 모든 학문의 기초라는 인문학을 배워두면 두루두루 여러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신통방통한 학문이라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네요.
흔히들 천재라고 생각하는 '모차르트'도 원래는 부단한 노력과 연습의 결과로 만들어진 음악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주 어릴 때 부터 공교육을 받는 대신 아버지의 공연장을 쫓아다니며 음악을 일찍 익힌 모차르트는 이미 13살때 음악과 공연 경력이 10년차인 배테랑 음악가였습니다. 그럼에도 모차르트의 아버지는 '신동'이라는 이미지 메이킹을 통해 티켓을 팔았죠. '신동'이란 단어는 일종의 마케팅 수단으로 아버지가 조기발굴한 음악성을 트레이닝한 결과물인 셈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