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운스 백 - 공처럼 다시 튀어 오르는 사람들의 비밀
김현중 지음 / 김영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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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일이든, 실패를 맛본 사람들은 안다. 절벽 밑에 무엇이 있는지를. 그리고 다시 그 위로 올라가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도.. 책《바운스 백》은 '공처럼 다시 튀어 오르는 사람들의 비밀'이라는 부제가 알려주듯이 시련과 역경에 부딪쳤을때 극복 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꼭 책에서 들어주는 예시나 사건을 좇을 필요는 없지만 참고할만한 인생의 여러 경험들을 사례로 들어 당황하지 않고 처리할 수 있는 행동지침을 제시해 준다.

 

 

 

 

'바운스 백'이른 단어가 다소 생소하다. 우리말도 풀어 보자면 시련이나 역경에 닥쳤을 때 인간이 그것을 '이겨내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정도로 해석해도 좋을 듯 하다. 책에서는 '살아있음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요즘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드라마 '미생'의 영업 3팀이 꼭 읽어봐야 할 책으로 손색 없다. 상사맨으로서 새로운 사업의 아이템을 고르고 채택된 안건을 사업으로 추진하며, 이익을 내는 과정은 인생의 축소판이다. 직장은  울고 웃을 수 있는 일이 매일 일어나는 곳! '바운스 백 실천과 적용을 위한 7가지 원칙이' 필요하다.

 

                               

▒ 1원칙: 네 잘못이 아니야!

▒ 2원칙: 모래사막을 건너게 해줄 내적 나침반을 가져라.

3원칙: 공자가 전하는 배짱의 철학을 인지하라.

4원칙 : 마음을 보존하고 지켜라.

5원칙: 3F (Family, Friend, Faith)중 하나라도 가져라.

▒ 6원칙 : 현장으로 나가 답을 구하라.

▒ 7원칙: 지금 바로 도전하라.

 

특히 조직의 '리더'가 '바운스 백'을 끊임 없이 해야하는 이유가 인상적이다. 리더는 어떤 목표를 향해 타인과 같이가야하는 책임이 따르며, 이런 리더에게 미래가 없다면 쓰러져서 일어난 이유도 없다고 말하고 있다. 조직의 리더를 잘못 선정 했을 때 그 조직의 정체성이 산으로 가는 현상은 바로 '바운스 백'이 되지 않는 리더이기 때문일 것이다. 리더의 미래는 조직의 미래를 결정 짓는 것과 진배 없다.

리더는 다른 사람들이 보는 것보다 더 많이 보며,

다른 사람이 보는 것보다 멀리 보며,

다른 사람들이 보는 것보다 훨씬 빨리 본다.

P 131

 

 

인생을 살면도 누구나 찾아오는 고비들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은  '내공'으로 다져는 강철 같은 마음가짐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그 내공을 쌓는데에 독서만큼 좋은 방법도 없다. 특히 명사들이 고난의 덫에서 어떻게 '바운스 백'을 했는지 알 수 있는 기회를 이 책을 통해 얻은 수 있다. 지금부터 각자의 삶도 '바운스 백'을 할 준비를 차근차근 해보는건 어떨까?! 분명 후회가 덜한 안전한 길임이 자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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