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핫플 50
정기범 지음 / 이봄 / 2014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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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핫플 50》은 스타 셰프의 레스토랑, 파리지엥들이 즐겨 찾는 오래된 사랑스런 카페와 쇼핑 스폿 50군데를 소개한 책입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여느 여행책자에서는 나오지 않는 숨겨진 장소들이 등장하는데요. 그 중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을 세 군데를 정해 내년 파리여행 루트에  끼워 넣으려고 합니다.

​01. 상젤리제에서 만나는 아시안 푸드 '미스고'

 

 

 

파리에서 만나는 아시안 푸드는 어떤 맛일까? 색다른 경험을 즐기고 싶어 선택 했습니다. 파리에 가면 마카롱, 케익, 푸아그라, 달팽이 요리등을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과감히 탈피! 유럽에서 맛 보는 아시아의 음식들과 혼재 되어 있는 아시아 문화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할 듯 싶어서요. 한국에서는 찬장안에 들어가 있는 양념통들이  '미스고'에서는 멋드러진 인테리어 소품으로 쓰이는 발상의 전환!  저녁이 되면 인기 DJ등의 선곡으로 맛과 흥을 충전 받을 수 있는 매혹적인 퓨전바를 느끼기에 안성 맞춤일 것 같네요.

교통편 : M1 George V에서 도보 2분

연락처 : 01 53 67 84 60

영업시간 : 12:00- 02:00

홈페이지: www.miss-ko.com

 

02. 모네와 그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면 '오랑주리 미술관

 

영화 <미드 나잇 인 파리>에서 오랑주리 미술관을 관람하는 장면을 잊을 수 없어요.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이번 책에서도 포스트-잍을 붙여 놓고 자세히 읽었던 기억이 있는 미술관입니다. 특히 모네의 '수련'을 감상 할 수 있는 타원형 방이 가장 단연 인기있는 방이라고 합니다.

 

 

 

첫번째 방에는 고요한 아침 연못의 풍경이, 두번째 방에느는 땅거미 질 무렵의 잔잔한 연못이 펼쳐져 있습니다. 오르세 미술관이나 루브르 박물관에 비해서 규모는 작지만 파리에 가서 관람하고 가야 하는 알찬 컬렉션들이 많은 매력적인 박물관으로 손꼽기에 둘러보고 싶어요.

 

 

교통편 : M8. 12 Concorde 에서 도보 2분

연락처 : 01 44 77 80 07

개관시간 : 수 ~월 10:00- 18:00 (17:15 까지 입장 가능)

홈페이지: www.Musee-Orangerie.fr

 

03. 좋은 취향과 안목의 결정체 '콜렉트'

 

밀라노의 10 코르소 코모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멀티 편집숏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콜렉트'입니다. 멀티 숍이기 때문에 디자인, 가구, 음식, 패션 , 책 모든 것이 총 망라되어 있다고 해요. 특히 1층에서 가장 인기 있는 '얼리 어탭터 들의 천국'이라 불리우는 유리 진열장 속의 '하이테크 코너'를 구경해 보고 싶어요. 고가의 제품들이지만 파리에 왔으니까 기념이 될만한 선물 하나쯤 구매 하는 것도 좋겠죠. ^^

 

교통편 : M1 Tuileries에서 도보 2분

연락처 : 01 55 35 33 90

영업시간 : 월~ 토 11:00- 19:00

홈페이지: www.colette.fr

 

이 밖에도 사랑스럽고 매혹적인 50개의 핫 스폿을 책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내년 파리를 재방문할 예정이라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파리에 간다면 꼭 둘러봐야할 관광명소도 좋지만 관광객들에서 조금 떨어진 장소에서 즐기는 나만의 취향도 괜찮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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