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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상식사전
정병철.손교욱 지음 / 길벗 / 2014년 9월
평점 : 
얼마전 재테크 강의를 4주에 걸쳐서 들었던 경험이 있어요. 나이와 직업은 천차만별이였지만, 대부분 궁금해 하는 사항은 '보험'에 집중되었습니다. 질문사항들은 대부분 이러했습니다. 약관이 어렵다, 아는 사람이라서 들어주었다, 미래를 위해 가입 했다 등등 비슷한 내용들이였습니다. 대략적인 강의가 끝나고 배운 내용을 복습 해볼겸 쉬운 보험책을 찾다가 발견 한 책이 바로 《보험 상식사전》입니다. 챕터별로 살뜰하게 핵임적인 내용으로 복습하는데 아주 용이했답니다.
하도 여기저기서 호갱대접을 하니까 소비자는 똑소리나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인터넷과 좋은 책들로 충분히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기 때문에 맞춤 보험, 손해보지 않는 보험도 고객이 만들 수 있습니다. 보험업계에 몸담고 있었던 두 저자의 영업 방식과 사례들을 첨가해 어렵고 헷갈리기 쉬운 보험들 57가지를 정리해 놓았습니다. 재무설계사나 보험설계사가 말해 주지 않는 정보도 알차게 준비되어 있고요. 재대로 된 보험은 하나 가지고 싶은 고객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 해줄 수 있어서 좋네요. 사실 상담사를 통하면 비용이 발생하지만, 최소한의 돈으로 평생 옆에 두고 상담 받을 수 있는 책은 여러모도 유용합니다.
점점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기대수명 100세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긴 삶을 대비해야 합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듯이 공부하고 준비해 놓으면 든든하고 힘이 되는게 '보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이가 들어 아프지 않고 사는게 중요하지만 혹시 모를 질병과 갑자기 생기는 사고를 위해 알짜배기 보험! 여러분도 《보험상식사전》으로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