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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나는 일하는 사무총장입니다
남정호 지음 / 김영사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그동안 반기문 유엔총장 관련 서적은 많았습니다. 다들 어떻게 하면 유엔 총장에 임명 될 수 있는지, 반기문 총장의 어린시절은 어땠는지 다들 유엔 총장만들기에 혈안이 되어 있었다고나 할까요? 당시는우리나라에서 유엔 총장이 나오리라는 기대는 시기상조였습니다. 하지만 하늘의 뜻이라는 것이 있는 것인지 타이밍이 절묘 했죠. 유엔 사무총장은 아시아, 유럽, 미주, 아프리카 4개 지역에서 돌아가며 맡는다는 암묵적인 합의가 오래된 관례였습니다. 지역적인 순번제가 아시아였고, 유엔에 가장 많은 분담금을 내는 미국의 지지까지 얻게 되는 행운이 따르게 됩니다. 서방 세력의 좋지 않은 여론과 우여곡절 끝에 유엔을 이끄는 수장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