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을 찾고 싶을 때 꺼내 보는 1000개의 지혜
데이비드 프래트 지음, 하창수 옮김 / 김영사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삶을 살다보면 이런저런 난관에 부딪힐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럴때 여러분들은 어떤 방법으로 해결하나요? 저는 책에서 해답을 찾을 때가 많아요. '책 속에 답이 있다'는 말이 있듯이, 책은 답 뿐만 아니라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어 갈 힘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답을 찾고 싶을 때 꺼내 보는 1000개의 지혜》는 노벨 문학상 수상자 73명의 문학상 수상자와 53명의 평화상 수상자, 물리학상 수상자 45명, 의학상  수상자 43명, 화학상 수상자 24명, 마지막으로 경제학상 수상자 18명이 남긴 주옥 같은 말들을 담았습니다.

 

 

 

우리나라는 다르 국가들에 비해 노벨상 수상률이 저조 한편이죠. 특히 10월이면 열리는 노벨상 수상 분야 중에 유독 '문학상'만이 초미의 관심 사항입니다. 그만큼 기대하고 있는 후보자가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노벨상의 분야와 함께 그들이 추구 하고자 했던 여러 신념들에 대한 말들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1000개의 명언들이 수록되어 있지만 유독 '인간관계에 대하여' 라는 챕터가 가장 인상적이였어요. 얼마전 '펄벅 기념관'을 찾았을 때 유독 한국의 전쟁 고아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사랑을 베풀어 준 '펄벅 여사'의 깊은 자비심에 깊은 감동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펄벅의 명언들에 주목하게 되더라구요.

 

또한 뒤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은 인간관계를 제대로 맺지 못한다는 선입견이 존재하기 마련인데요. 이 책에서는 재미있는 사실이 적혀 있었어요. 특수한 몇몇 수상자를 빼고는 수상자들 중 대부분이 (특히 과학자) 초혼을 평생 유지 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가족관계도 대부분 원만할 뿐더러 선배 및 부부와 함께 공동으로 수상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짧은 명언들의 향연으로 이루어진 《답을 찾고 싶을 때 꺼내 보는 1000개의 지혜》는 오래 두고 아껴 먹는 맛있는 사탕 처럼 나만 보고 싶은 그런 책입니다. 인생은 늘 일희일비하고, 각자 다른 이유로 힘듦을 겪게 되죠. 어려운 일을 당 했을 때 책 속에서 답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내성도 생기지 않는 천연 진통제를 곁에 두고 오래 보고 위안을 얻는 날들이 이어가기를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