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햄릿 ㅣ 꿈결 클래식 2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백정국 옮김, 김정진 그림 / 꿈결 / 2014년 9월
평점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4/1017/pimg_7650201491087851.jpg)
우리의 인생은 희극과 비극이 매일 공존하는 뫼비우스의 띠지와도 같습니다. 갑자기 인생을 논하다 보니, "인생은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 멀리선 보면 희극"이라는 찰리채츨린의 명언이 생각납니다. 지금 당장은 힘들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혹은 멀리서 관조하면서 보다보면 그 일은 아무일이 아닌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말은 영국의 대문호 '월리엄 셰익스피어'가 듣는다면 어떻게 생각할까요? 아마 지하에서 노발대발하면서 벌떡 일어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철저한 베일에 가려져 기록이 많이 남아 있지 않은 작가 셰익스피어의 삶은 그가 남긴 여러 문학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요. 문학 작품을 통해 작가의 인생을 간접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는 실마리를 갖게 됩니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이 유명한 만큼 셰익스피어는 '비극'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작가였습니다. 결혼과 함께 가족들과의 생활도 그리 유쾌하지많은 안았다는 기록이 전해져 내려오듯, 고통을 문학으로 승화 시킨 대표적인 작기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