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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 감정공부 - 감정 때문에 일이 힘든 당신에게
함규정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7월
평점 :
우리는 모두 나이를 먹는다. 서른이라는 나이는 나와는 관계 없는 일로만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나이를 먹는 다는 것은. 몸이 늙어간다는 표면적인 뜻 보다 훨씬 얻는 것이 많은 즐거움이라 것을 서른이 되어서야 깨닫게 됬으니, 인생은 참 아이러니하다. 앞자리가 바뀌는 막연한 두려움은 준비되지 않은 청춘이 갖는 모든 공통점이 아니겠는가. 나 또한 앞자리가 2에서 3으로 바뀌는 날, 세상이 영원히 정지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품었다. 특히 삼십대는 치기어린 이십대를 지나 성숙의 길로 막 들어선 초보 어른이다. 막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정착해가는 시기이기도 하고, 누군가는 지금도 직장내의 일어나는 사소한 일로부터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