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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위크 인 하와이 One Week in Hawaii
이진영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4월
평점 :
품절
여행은 늘 설레인다. 특히나 여행전에 계획과 준비를 하면서 관련 서적을 읽을때면 마음은 이미 그곳에 가있다. 휴양이나 유적지 탐방 등 여행의 목적은 서로 다르지만 여행을 위해 책한권은 섭렵하고 가는건 당연한 팁이다. 서점에는 너무많은 책들이 '날보고가요~'하고 유혹하고 있다. 어떤 책을 골라야 될까 망설여지게 되는데, 올 여름 하와이에 가기고 작정했다면 《원 위크 하와이》를 추천하고 싶다.
'란도'라는 어플이 있다. 《원 위크 하와이》앞표지 사진과 책 속에서도 란도어플에서 접할 것 같은 '동그란 프레임의 사진'을 만나게 되는데 직사각형, 정사각형의 프레임이주는 느낌과는 다르게 잘려나간 여백을 생각하게 한다는 의미에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어플이다. 이 어플 이야기를 왜 끄내다면, 하와이의 푸른 바다 색과 어울리는 란도풍의 세 컷의 사진이 여느 여행서와는 다르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멋진 사진들로 표지 디자인 뽑는 책들과는 달라서 선택하게 되었다.

저자는 하와이에서 둥지를 튼지 10년이 다 되어가는 거의 현지인(?)이다. 한두번 여행했던 경험치가 아니다. 10여년을 생활하고 겪으면서 숨은 곳, 맛있는 집, 축제, 교통편 등 저자의 노하우가 담겨져 있어 일단 신뢰가 간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 쇼핑 정보, 쿠폰, 지도 등이 책 앞 뒤 편에 깨알같이 숨어 있다. 포켓북으로 간편히 가지고 다닐 수 있게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