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서 마음으로 - 생각하지 말고 느끼기, 알려하지 말고 깨닫기
이외수 지음, 하창수 엮음 / 김영사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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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이다. "생각하지 말고 느끼기, 알려하지 말고 깨닫기"란 부제를 가지고 있는 《마음에서 마음으로》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이외수 작가의  '예술, 인생, 세상, 우주 이야기'의 네가지 주제에 대해 거침 없는 입담으로 채워져 있다.

오랜 가난과 노숙, 수행을 반복했던 지날날을 반추하며,  이 책을 통해 독자들과 공감하길 원한다. 본래 글쟁이는 지구상에 한명의 독자가 남아 있을 지언정 집필의 숙명을 업을 가지고 태어 났기 때문이다.

 

 

어떻게 살아가야 행복 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모든이에게  이외수는 이렇게 말한다. 

 

"인생은 그려려니.. 하고 놓아버리는 일이 행복한 인생을 사는 법 입니다."

 

인간의 모든 희노애락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생각과 마음의 차이만 잘 안다면, 근심걱정은 그만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작년 결혼이라는 인륜지대사를 통해 자칭 '어른'의 대열에 갓 합류 했다. 결혼은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서로 '공감'하는 사람과 해야 행복한 삶을 같이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 자칫하다가는 자신이 살아온 시간 보다 더 많은 시간을 불행하게 살아 갈 수도있기 때문이다. 인생은 그러하다고 사는법! 이외수 작가를 통해 공감을 얻은 부분이다.

 

 예술의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외수 작가의 시와 그림 좋은 글귀들을 만나 볼 수 있으며. 트위터와 책을 통해 못다한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풀어냈다. 어른중의 어른 이외수 작가의 인생경험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하는 모든 연령대에게 권해 주고 싶은 책이다.

 

 

 

가령, 화천에서 부산까지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라고 했을때, "네비게이션을 찍고 간다"라고 하면 생각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간다"라고 하면 마음이 내린 답입니다. 대상과 내가 이분화되면 생각입니다. 대상과 내가 합일화되면 그게 마음입니다. 생가게 의존해서 사는 삶보다 마음에 의존해서 사는 삶을 살겠다고 마음먹은 것이 내게는 구원이였습니다.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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