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가 쓰는 AI만 멍청해 보일까? - 같은 AI를 써도 결과가 달라지는 진짜 이유
이한빛 지음 / 생능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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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AI가 우리 삶에 깊숙하게 들어오면서 두려움이 컸다. AI를 배워야 한다는 데 뭐 어떻게 익히고 써야 할지 막막했기 때문이다. 창작까지는 아니지만, 창작물을 보고 이해, 분석, 해석하는 2차적인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위태로움까지 더해갔다. 나의 직업은 사라질까가 가장 큰 화두였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지만 사실 알고 싶지 않아서 피했던 것도 맞다. 차일피일 미루다가 젊은 세대는 인터넷으로 배울 때, 전통방식인 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알아갔다. 서너 권 책을 읽었더니, 두려움은 사라진 상태다. 발단은 네이버의 AI 메이트였다. 6월부터 본격적인 AI 시스템을 도입한 검색창에 많이 인용된 블로그를 선정했고, 엠블럼과 지원금을 주며 격려하기 시작했다. 이웃 블로거가 선정되면서 부러웠는데 무슨 일인지 7월 영화 메이트에 선정되었다.

필자처럼 AI를 쓰면 더 많은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사람이 읽어보면 좋은 AI 설계자용 입문서다. 똑같은 AI를 쓰지만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결과라는 소리다.


즉, 스스로 기준을 정하지 않는 AI는 정리, 서칭, 아이디어 제공은 해주지만 바보 같은 말만 하고 결과물이 신통치 않았다면 당신을 돌아보자. 인간의 생각, 능력, 설명이 부족한 탓이다.


지금이야, 오래 블로그를 해왔다면 시간문제인 듯싶었지만. 7월 초에 선정되었을 때만 해도 AI에 인용된다는 게 이런 거구나 싶어 신기하고 흥미로웠다. 우연한 기회에 AI를 강제적으로 접하면서 친근해진 케이스다. 요즘 일이 잘 안 풀려서 힘든 상태였는데, 죽으라는 법은 없나 보다 생각했다. 


자료 서칭, 정리, 기획, 제작, 홍보까지 조직이 해야 할 일을 혼자 하는 시대다. 이런 시대에 생존하기 위해서는 AI를 적극 활용해 시간과 인력을 아끼는 사람이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저자는 A의 오류와 한계가 아닌, 설명의 공백을 메워 단단의 주도권을 쥔 설계자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는 AI와 사람이 경쟁하는 시대가 아니고, AI를 잘 다루는 자와 아닌 자와의 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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