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이 불안하다면 - 불안감을 추진력으로 바꾸는 가장 과학적인 방법
트레이시 데니스 티와리 지음, 양소하 옮김 / 와이즈베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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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은 인간 본성의 특징이라고 한다. 저자가 수호성인이라고 부르는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에 따르면 "올바른 방법으로 불안해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궁극적인 것을 배우는 일이다."라고 한다. 이 책은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 하듯, 올바른 방법으로 불안해하는 처방이 담겨있다.

불안 없이 살길 희망하지만 불안하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을지도 모른다. 불안은 인간 삶의 원동력이며, 문명의 시초다. 불확실성은 생존의 열쇠로도 불리는데 창의성도 만들어준다. 다른 상황에 대비하고 무언가를 학습하고 행동하게 된다. 3년간 팬데믹을 맞은 인류만 봐도 그렇다. 다양한 방법으로 극복하려 했고, 디지털 문명을 앞당겼다.

만일 불확실성이 출발 신호를 알리는 권총이고 불안감이 결승선까지 버티게 하는 에너지라면 창의성은 가능성으로 가득 찬 레이스 그 자체다.

p181

불안은 완벽주의와도 친구다. 실패의 두려움에 가능성마저 차단하는 나쁜 친구. 완벽주의보다 완성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해 보자. 자신을 괴롭히고 고군분투하며 창의성을 본격화지만 도를 지나치면 화를 입는다. 얼마 전 내가 겪었던 불안은 사소한 것에서 시작해 동심원을 그려 나를 잠식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아졌고, 불안을 줄이기 위해 다른 행동으로 했다. 결국 인간은 불안과 뗄 수 없는 동물이지만 적절히 이용하면 성장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인간은 마구 없애도 생기는 죽일 놈의 불안을 시시포스처럼 반복하며 죽는 순간까지 불안해한다. 때문에 불안을 친구처럼 받아들이고 곁에 두어야 할 대상으로 여겨보는 거다. 패러다임을 변화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불안을 조금이나마 극복하려는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싶다. 저자의 말대로 불안을 원동력 삼아 추진제로 써보자.

올바른 방법으로 불안해하기

-불안은 미래에 관한 정보다. 불안에 귀를 기울여라.

-불안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당분간은 그냥 내버려 두어라.

-만약 불안이 유용하다면 그 불안으로 목적성 있는 무언가를 하라.

✔️본 리뷰는 도서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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