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검법 50수 - 한 칼로 속이 후련해지는
김용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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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전 저자는 KBS1 라디오 '성공예감: 김용전의 성공학 개론' 진행자다. 12년 동안 직장인 상담을 토대로 한 내공을 책 한 권에 담았다. 검법이란 단어를 쓰는 이유는 한칼에 속이 후련해진다는 말의 비유다. 그 50가지 방법을 이야기한다.

연애상담을 자주 했던 경험을 떠올려보면 저자의 내공이 만만치 않음을 느낄 수 있다. 저자는 교사, 강사, 직장인으로서 오래 지내왔다. 특히 회사를 키우는데 17년을 바쳤다는 말이 왜 이 책을 직접 썼는지 이유가 되어준다.

시니어, 팀장, 과장 정도까지. 이상이 볼 책이 아니나. 특히 사회 초년생, 대리 정도가 보면 적당한 책이다. 알바생, 직장에서 황당한 상사, 불안한 경력, 힘든 업무, 이직 고민 등 라디오로 접한 사연을 긁어모았다. 실제로 있었던 일이기에 내 이야기인가 돌아보게 하기도 한다.

생각해 보면 배부른 푸념일 수 있다. 일단 50가지 사연의 주인공은 일단 마음에 안 들어도 취업한 사람이다. 취준생의 입장에서는 모두 부러운 소리란 거다. 따라서 현명하게 50검법을 휘두르고 사표란 폭탄은 되도록 쓰지 않는 쪽으로 생각해 보란 거다. 물론 평생직장은 없다. 그렇지만 현재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본 후 후회 없이 떠나도 나쁠 거 없다. 큰 충동 앞에 완충재로 이 책이 도움 될 거라 생각한다.

✔️본 리뷰는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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