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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때려잡는 스트레칭
최재석 지음 / 센시오 / 2022년 2월
평점 :

한국인이 가장 많이 아프다는 목, 어깨, 허리, 손목, 무릎 5대 통증을 때려잡는 10분 스트레스. 저자는 10년 차 물리치료사이자 유튜버(PT재석)로 통증 앞에 무기력해지는 현대인의 이곳저곳을 풀어주고 있다. 그 노하우를 집대성한 책은 병원 문지방이 닳도록 다녀도 완화되지 않는 통증을 스트레칭으로 풀어주는 방법이 담겨 있다.
정형외과를 한 번 다녀본 사람은 영원한 고객이란 말이 있다고 한다. 통증의 근본 뿌리를 치료하는 게 아니라 아픈 부위만 치료하기 때문에 재발이 된다는 공공연한 비밀이라는 것. 그가 말하는 통증의 원인은 바로 근육이다.
생활 속 잘못된 습관으로 근육이 짧아지고 늘어나서 굳어진 결과라는 말이다. 근육이 굳어지면 주변 근육을 대신 써 통증이 생긴다고 한다. 근본은 근육을 살살 풀어주고 짧아진 근육은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해줘 통증까지 제거하는 것이다.
하지만 스트레칭도 순서와 방법이 있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 흔히 기지개를 켜지만 잘못된 동작으로 오히려 담이 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따라서 통증을 잡기 위해서는 스트레칭 순서에 맞게 해야 한다는 점도 지적한다.

책은 10년 동안 수많은 환자 케이스를 접하면서 축적한 방법을 통해 통증 부위별로 순서대로 정리했다. 영상을 보고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QR코드가 있어 손쉽게 도움 받을 수 있겠다.
집에서 조금씩 따라 해 본 결과 대만족이었다. 스마트폰과 노트북과 친한 현대인의 거북목, 손목터널 증후군, 척추 측만증, 목. 허리 디스크, 좌골신경통 등에 효과적인 운동이 많아 좋았다. 50견이란 말은 50대 이후에 오는 통증이 아니라 전 연령으로 확대되고 있다. 어릴 때부터 전자기기와 친하고 학업시간이 커지기 때문에 누구나 이 책이 필요하다.

재미있는 점은 5대 통증 앞에 붙은 표제어가 스트레칭을 꼭 해야만 하는 이유를 심어준다. 정형외과 환자수 1위 등과 어깨 통증, 전 연령 입원 환자수 1위 허리 통증, 의료비 지출 1위 무릎 통증, 10대부터 발병하는 목 통증, 직장인의 고질병 손목과 팔꿈치 통증. 이 표제를 보면 당장 자세를 고쳐 앉고 스트레칭을 따라 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자세가 바르다고 해서 괜찮은 건 아니라고 한다. 언젠가는 중력의 영향을 받는 우리 모두 무너지게 되어있단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스트레칭만 한 게 없다. 팬데믹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당장 스트레칭 루틴을 만들어 만성통증에서 벗어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