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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노트북 하나로 월급 독립 프로젝트 - 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디지털 파일 판매의 모든 것
노마드 그레이쓰 지음 / 리더스북 / 2021년 2월
평점 :
디지털 기기만 있으면 어디서나 작업할 수 있는 시대, 프로 N잡러가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 특수로 집에서 노트북이나 패드로 다양한 알바와 시간제 근무를 하면서 더욱 탄력적으로 돈 버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 그중에서도 생소한 '엣시'라는 시장에서 인생 역전의 신화를 쓴 노마드 그레이쓰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두 아이를 키우는 육아맘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대기업 임원 연봉의 수익을 내고 있다면 믿어지는가? 제목과 부제를 봤다면 펼쳐보지 않을 수 없는 유혹이었다.
일단 시작은 희망적이고 긍정적이다. 평생직장이 없어지고 내려올 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에 집은 커녕, 노후 준비도 없어 불안하다면 당장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는 격려의 말을 건넨다. 이런 분들에게 적합하단다. 반신반의하며 더 읽어보고자 했다.
과연 전공자도 아닌 평범한 내가 가능할까? 취미로 먹고 살 수 있을까? 코로나 같은 팬데믹에도 수익이 발생하는 일은 무엇일까? 반신반의하는 분들에게 용기와 좋아하는 일을 잘릴 걱정 없이 하고 싶은 만큼 할 수 있는 직업의 장점을 나누기 위해 책을 썼다고 밝혔다. "오호! 정말 솔깃한데.. 나도 도전해 볼까??"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