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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달고나 ㅣ 만화동화 1
황선미 지음, 박정섭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12월
평점 :

어린이 문학이라고 얕볼 게 아니다. 성인이 읽어도 충분한 감동과 주제관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는 작품이 많다. 《마당을 나온 암탉》의 황선미 작가가 쓰고 박정섭 작가가 그린 《세상에서 제일 달고나》가 앞서 말한 예이다.
이야기는 드디어 1학년이 된 새봄이가 학교에서 같은 반 장갑순 할머니를 만나는 이야기다. 코로나19로 엉망이 된 일상이 반영되어 현실감이 크다. 새봄의 아빠는 여행작가인데 국내로 들어오기 위해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