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하는 습관 : 승률을 높이는 15가지 도구들 - 경기장 밖에서도 통하는 NBA 슈퍼스타들의 성공 원칙
앨런 스테인 주니어.존 스턴펠드 지음, 엄성수 옮김 / 갤리온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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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리더는 자기 그룹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비전이 있어야 하고, 모두가 함께 그 방향으로 가기 위해 애쓰는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 또한 인격을 갖추어야 하고, 섬김에 전념을 다해야 하며, 모든 팀원들에게 권한 위임을 해주어야 한다.

 

p174

 

스포츠를 좋아하는 독자 그중에서도 농구를 좋아하는 독자들을 위한 자기계발서다. 전 NBA 성과 코치이자, 스포츠. 비즈니스 분야의 코칭 전문가 '앨런 스테인 주니어'가 쓴 성공 비결이기 때문이다.

 

 

스포츠와 비즈니스 세계는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미국의 예로 들었기에 인기 있는 농구가 주제지만 한국이었다면 아마 골프나 다른 사교 모임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성공한 사람들은 스포츠를 통해 건강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전략과 인간관계를 구축하고자 스포츠를 하기도 한다.

 

 

저자는 얼마 전 헬기 사고로 딸과 함께 생을 마감한 코비 브라이언트와 스테판 커리, 게빈 듀란트, 빅터 올라디포 등 가장 핫한 NBA 슈퍼스타들과 함께 했다. 농구라는 스포츠는 개인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팀플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개인 역량을 팀 생산성에 가장 크게 끌어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한다. 책에는 그가 겪고 직접 봐온 노하우가 소개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농구를 잘 모르는 탓에 농구팀을 사례 보다 오히려 스타벅스 경영원칙이 이해하기 쉬웠다. 페이스북, 애플, 에어비앤비, 아마존 등의 성공 사례도 있다. 농구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자기계발서다. 하워드 슐츠가 2008년 7천 개가 넘는 미국의 매장을 일제히 닫고 재교육을 진행했다. 굳이 다 닫을 필요가 있을까 주의에서는 반문했지만. 굳건한 자기인식을 통해 기업의 미래를 만들어 갔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계기가 된다.

 

성공하는 습관은 크게 두 가지다. 그중 하나는 늘 기본을 지킨다는 거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열심히 노력한다는 점이다. 별로 새롭지도 어렵지도 않은 습관이다. 모든 일에는 기본이 몸에 습관으로 베어 있을 때만 가능하다. 기본 원칙을 중시하고 따른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 원대한 무엇이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사소함이 축적되어 만들어 가는 것이다.

 

 

책은 선수, 코치, 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으며 불가분의 관계임을 강조한다. 또한 이 관계가 스포츠뿐만 아닌, 조직 모두에게 적용 가능하며 역할은 살면서 수시로 바뀔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때문에 어떤 파트이건 겸손한 자세로 귀 기울이고 마음을 열어 두어야 할 것을 말한다.

 

 

위기의 순간에도 절대 흔들리지 않고 이기는 습관을 만드는 15가지 원칙을 소개한다. 크게 세 파트로 나눌 수 있는데 승리하는 개인의 원칙이다. 자기인식, 열정, 훈련, 수용력, 자신감이란 기본기를 다진다. 둘째 승리하는 리더의 원칙이다. 비전, 문화, 섬김, 인격, 권한 위임(인정)을 통해 팀원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방법이다. 셋째 승리하는 조직의 원칙이다. 언제 어디서나 이기는 팀을 만들기 위해서는 믿음, 이타심, 역할 명료성, 커뮤니케이션, 화합이 필요하다.

 

 

사회인으로 첫걸음을 내딛기 시작할 때, 혹은 회사의 중역으로 팀을 꾸려야 할 때, 다음 걸음으로 나아가기 힘들 때 이 책은 힘이 될 것이다. 재능은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매일의 습관이 미래의 성공을 결정한다고 말한다. 최고의 선수, 최고의 기업인들을 곁에서 지켜본 저자는 쉽게 얻은 성공은 쉽게 무너지기 쉽다며 화려한 성공만 바라보는 사람에게 피 땀 눈물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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