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게임 시대, 주식이 답이다 - 은퇴 없는 평생직장, 주식투자로 준비하라!
김원기 지음 / 글로벌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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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불확실한 미래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예전처럼 정년이 보장된 직업도 많이 않고, 정규직도 줄어들고 있다. 파트타임, 긱워커로 일하고 정년도 짧아졌다. 물가는 더 올랐지만 월급은 그대로다. 은행 이자는 바닥을 치고 있고 앞으로의 삶이 걱정된다.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다.

 

 

《머니 게임 시대, 주식이 답이다》는 신가치투자를 정립한 김원기 저자의 책이다. '신가치투자'란 기존 가치투자의 단점을 보완한 실전형 투자법으로 개인투자자들에게 안성맞춤인 투자법이다. 저자가 직접 어려움을 겪으며 정립한 투자법이기 때문에 주식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리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주식 문외한이 필자는 그저 멀뚱멀뚱 텍스트를 읽어내려갈 뿐이다. 하지만 얻는 것이 꽤 있었다.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볼까? 신가치투자는 글로벌 흐름을 잘 파악해야 한다. 거기에 꿈, 재료, 신용, 배당, 업황을 더해 기본이고 기술적인 분석으로 엘리어트의 파동을 탄다. 그리고 '조셉 그린빌의 법칙'을 주목해야 한다. (이 부분의 주식투자의 전문분야라 이 정도만 설명)

 

 

1,2부가 신가치투자를 설명했다면 3부에서는 글로벌 시대, 돈의 흐름에 따른 투자 추천 국가들을 소개한다.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등이 뜨고 있다. 이 국가들의 우리의 경제발전과 유사한 흐름을 따르고 있다. 따라서 돈의 흐름은 도시화율, 생산가능인구, GDP성장률, 재정건전성, 인구비율, 금리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한다.

 

 

중국은 좀 더 자세히 훑어 준다. 역시나 가장 중요한 신흥국이라는 점.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미국과 유럽의 과거 역사를 일본, 한국, 중국이 답습하고 있다. 자본주의 역사를 이제 인도나 베트남 그 주변국으로 넘어가고 있다고 한다. 그다음의 투자처는 아프리카가 아닐까.

 

 

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 이후 주목해야 할 혁신 기술을 알아볼까? 바로 AI, 자율 주행 무인차, 드론, 로봇, 빅데이터, 양자컴퓨터, 사물인터넷, 바이오, 나노기술 등이다. 이에 따른 정치, 경제적 전망과 현재 모습등을 쉽게 설명해 준다. 또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답게 북한 관계 또한 피할 수 없는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을 잊지 않는다.

 

 

 

고백하건대, 주식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아 이해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거시적으로 보면 주식도 경제활동이고 미래예측이기 때문에 넓은 관점으로 세계 경제 흐름을 파악하려고 노력했다. 이 부분은 경제신문을 읽는 듯 꽤나 설득력 있고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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