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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릇처럼, 열두달 여행 - 여행마니아 수 언니가 추천하는 국내 감성여행지 84
홍수진 지음 / 푸른향기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724/pimg_7650201492252577.jpg)
흔히 방랑벽이라고 한다. 여행이나 출장을 자주 다니는 사람들에게 붙여지는 말이다. 마치 여행을 또 떠나기 위해 일을 하는 것처럼. 주말이면 집 근처 공원에서부터 제주에 이르기까지 국내 감성여행지 84선을 모았다. 버릇처럼 열두 달 여행을 다니다 보니 다양한 사람들과 분위기를 섭렵했다.
젊음이 주는 낭만과 에너지가 책 속에 고스란히 저장되어 있다. 물어물어 고생해서 가더라도 재미있고, 생각했던 것만큼의 맛과 분위기가 아니라 실망하기도 하고, 계획에서 벗어난 곳에서 인생샷을 담기도 하는 우연. 인생과 여행을 여러모로 닮았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724/pimg_7650201492252578.jpg)
저자는 복잡한 곳은 싫고 조용하고 즐기고픈 여행지를 담고 있다. 예쁜 인생샷을 남기고 싶은 사람, 주말에 짬 내서 알찬 여행을 즐기고 싶은 사람, 어디 갈지 몰라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곳이다. 1박 2일이면 딱 좋은 코스로 계획 세워 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