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덤 - 오프라 윈프리, 세기의 지성에게 삶의 길을 묻다
오프라 윈프리 지음, 노혜숙 옮김 / 다산책방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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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는 모든 경험은. 아무리 충격적이고 아무리 고통스러운 경험이라 해도 헛되지 않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우리가 이 땅에 존재하는 의미를 알아가도록 도와주는 수단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일이 일어나느냐가 아니라 그 일이 우리 내면에서 무엇이 열리게 하느냐는 것이다."

 

 

《위즈덤》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인 ‘오프라 윈프리’가 진행한 ‘슈퍼 소울 선데이’에 나온 명사들과 나눈 대화를 모은 책입니다. 파울로 코엘료, 엘리자베스 길버트, 잭 캔필드, 하워드 슐츠, 아리아나 허핑턴 등 현재 가장 존경받는 명사들의 핵심 사상을 한 권에 책에 담았습니다.

 

 

 

‘슈퍼 소울 선데이’는 오프라가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인생 경험에서 얻은 지혜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열어주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개인적인 열망에서 출발했습니다.

 

 

 

오프라는 잘 알려져 있는 많은 시련을 겪은 인물입니다. 절망만이 존재했고 행복과는 거리가 멀다고 스스로 느끼며 살아왔죠.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방송에 몸담게 되면서 삶이 순식간에 바뀌었고, 세계적인 인물, 엄청난 재산가가 되었습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그녀에게도 고민은 항상 동전의 양면처럼 쫓아다닙니다. 그러한 갈구는 영적인 부분으로 이어졌고, 내면의 깊은 곳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기 시작합니다.

 

 

 

‘슈퍼 소울 선데이’에서 파울로 코엘료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경험한 바로는 무엇을 진실로 원하면 항상 그것을 가질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는 긍정적일 수도 부정적인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주는 생각을 하지 않으니까요. 우리는 때로 자신도 모르게 비극을 끌어옵니다. 나쁜 일을 끌어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스스로 희생자가 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희생자가 되면 많은 좌절과 실패가 정당화되니까요. 우주는 우리를 도와줍니다. 성공하기를 바라세요. 그러면 우주가 도와줄 것입니다."

 

결국 알게 모르게 우리가 생각한 대로 일이 진행된다는 겁니다. 모두에게 '개인 신화‘는 존재하며 살면서 열정을 느끼는 일을 하라는 겁니다. 이를 이루기 위한 ’개인 소명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일어납니다. 이루기 위한 과정에서 다가오는 실패는 당연한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아모르 파티(amor fati), 운명을 사랑하라는 내 운명에 슬퍼하기보다는 운명을 사랑하고 감사하란 말입니다.

 

 

 

이 책을 매일 아침마다 한 챕터, 자기 전에 한 챕터를 읽어봤습니다. 그때마다 엄청난 자극과 동기부여를 주었습니다. 포기하고 싶던 일을 붙잡아주고, 화난 분노를 가라앉혀주고, 내일의 희망에게 손짓하는 느낌입니다. 죽음과 삶은 항상 같이 존재합니다.

 

 

내일 당장 죽을지도 모르는데 자로 재고 고민만 하고 있을 건가요? 실패가 두려워 망설이고 있을 건가요? 어떻게 나로 살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을 권합니다. 당신의 이전과는 다른 삶을 열어 줄 열쇠가 되어줄지도 모를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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