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노멀 - 역경을 인생의 기회로 바꾼 우리 이웃의 슈퍼맨들
멕 제이 지음, 김진주 옮김 / 와이즈베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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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복수는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과 전혀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다.

우리 주변에는 심각한 트라우마, 비극적인 사건이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함에도 불구하고 잘 적응하고, 성공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책 《슈퍼노멀》은 역경과 실패를 경험하고도  삶의 방향키를 놓지 않고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20년간 임상심리학자와 교육자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나눈 상담 사례는 누구나 심각한 상처 후에 삶을 다시 살아가야 한다는 의지와 성공사례로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불우한 유년시절은 성인으로 가는 길목의 장애물이 되어 인격 뿐만 아닌 성장을 가로막기도 하며 특별하다고 말이죠. 유명 인사와 성공한 학자, 명망 있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유독 시련을 딛고 일어선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이 보여준 희망은 더 나은 미래를 보여주는 결과이자, 성공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공평하다는 징표이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회복탄력성성이 좋은 아이들이었고, 슈퍼히어로를 연상시키는 아이들이라 슈퍼키즈, 슈퍼노멀, 누구도 해 할 수 없는, 누구도 꺾을 수 없는, 강철 같은 이란 수식어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책은 그 회복탄력성의 비밀을 파헤치며 , 내면의 잠들어 잇는 슈퍼노멀을 깨우라고 말합니다.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싶은 모든 독자들을 위한 이야기이자 누구나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갈 능력이 있음을 책을 통해 확인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뛰어난 '회복탄력성'을 이용해 훌륭한 삶을 이어왔다는 공통점이 있죠. 그것은 특별한 사람이라기 보다 평범한 사람들에게 발현된다는 특별한 결과를 이끌어 냅니다. 고통스러운 상처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시련과 실패를 발판 삼아 다음 단계로 나아가려는 의지. 때로는 그 노력을 지지해주고 도와줄 주력자를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슈퍼맨은 고향이 없어지고 고아가 된 운명에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힘과 정체성을 숨겨야 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에 처한 지구인들을 돕고 영웅이 됩니다. 우리 주변에도 소외된 사람을 돕고, 상처를 숨기지 않고 극복한 슈퍼노멀이 존재합니다. 그들은 히어로처럼 쫄쫄이를 입고 변신하지도 않고, 위기 상황에 갑자기 등장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회복탄력성을 이용해 자가치유를 할 수 있는 숨겨진 능력을 가지고 있고, 이는 노력하면 가능합니다. 내 안의 회복탄력성을 발견하는 일,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슈퍼노멀》을 통해 그 가능성을 발견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권합니다.

올해도 벌써 한 달이 더 지났습니다. 연초에 세운 새해 다짐과 계획이 흐지부지 해졌다고 생각되는 독자에게 어울리는 #새해독서 로 강력 추천합니다. 놀라운 삶의 변화는 작은 선택에서부터 시작할 수도 있음을, 마음 근육을 키워야 함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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