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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최고를 이끌어낼 것인가 - 사람을 움직이는 특별하고 비범한 영향력
팀 어윈 지음, 허성심 옮김 / 미래의창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아리스토텔레스는 누구나 삶의 목적인 '텔로스'에 의해 움직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의미야말로 우리가 삶에서 무언가를 추구하게 하는 가장 결정적인 동기죠.
저자 '팀 어윈'은 그것을 '긍정'이라고 말합니다. "진심 어린 지지와 긍정은 단순히 어깨를 두드리며 칭찬하는 것과 커다란 차이가 있다." 긍정은 두뇌에 매우 바람직한 변화를 일으킵니다.
또 이렇게도 말합니다. "한 사람에 대한 가장 강력한 긍정은 다른 사람이 그가 지닌 장점과 능력을 알아봐 줄 때 일어난다"라며 실제로 최근 과학 연구 결과에 따른 근거도 제시합니다. 긍정은 두뇌에 매우 바람직한 변화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반대로 비난은 '부정 편향'을 부채질해 뇌가 주변을 끊임없이 살피며 위협 요소를 찾기 때문에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두뇌 능력이 약화된다고 할 수 있죠.
비판을 가한 사람이 의도했든 아니든 그것을 들은 사람은 자신이 한 일이 아닌, 자신의 인격이 공격받았다고 생각한다.
비판은 원초적 수준에서 극도로 부정적인 경험을 하게 만듭니다. 일에 대한 피드백이 아닌 인격에 대한 비난은 자존감 하락으로 이어지죠. 비인격적 비판보다 더 나쁜 것은 일관성 없고 예측 불가능한 피드백입니다. 누군가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갖고 하는 말은 피드백이 아니라 '학대'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피드백을 주어야 할까요?
즉, 건설적 비판을 긍정적인 언어로 제시하는 것입니다. 대게 이 말은 "너를 감정적으로 무척 속상하게 만들 생각인데, 실은 좋은 동기에서 그러는 것이다"라는 의미를 품고 있죠. 조직원 중에 실적이 낮거나 조직과 어울리지 못하고 엇나가는 사람, 능력은 있으나 관계에 문제가 있는 직원에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책은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합니다.

책은 다양한 사람이 모이는 집단에서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질을 이야기합니다. 책은 '리더십'을 이끌어내기 위한 자질, 덕목, 능력 등을 말합니다. 독자 또한 독서와 사유, 리더십의 원리를 찾고 실천하길 권하고 있기도 하죠.
덧붙여 특별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영감을 주며, 리더의 자질을 개발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과감하게 리드하라고 말합니다. 자, 어떻게 최고를 이끌어낼 것인가요? 새해를 맞아 삶의 각오를 다지고 싶은 사람, 리더의 자질이 궁금한 독자에게 추천합니다.
인간은 잠재된 가능성을 키워 일생 동안 끊임없이 이루고자 했습니다. 그게 사랑이든, 공부든, 업무든 원하는 성공의 열망은 삶의 원동력이 됩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처럼 당신은 세상에 무엇을 남기고 싶습니까? 지금부터 어떻게 최고를 이끌어낼 것인가 고민해 보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