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지 않는 시간의 힘 - 유대인 5,000년의 지혜를 담은 예일대 안식일 특강
마릴린 폴 지음, 김태훈 옮김 / 청림출판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우리는 휴식이 쓸데없는 낭비가

아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휴식은 곧 회복이다.

짧은 시간의 휴식에서도 회복하는 힘은 상상이상으로

크므로 단 5분이라도

휴식하며 피로를 풀어야 한다.

-데일 카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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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크리스마스와 함께 찾아오는 연휴, 어떤 계획들을 세우셨나요? 일하고 공부하고 바빠서 가족과 연인, 지인과 보낸 시간이 없지는 않았을지요. 그것보다 자기 자신에게 진정한 휴식을 준 때는 언제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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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지 않는 시간의 힘》은 5000년 동안 지속된 유대 문화 속 안식일을 통해 현대인의 삶에서 배워야 할 쉼의 가치를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일주일 중 하루를 쉬는 안식일, 하루를 온전히 자신만을 위해 재충전하는 시간이 현대인에게는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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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인들은 24시간 풀가동되어 잠시도 쉬지 못합니다. 휴가지에서도 로밍을 하거나 언제 어딜 가든 핸드폰을 켜놓고 업무와 완전히 끊어지지 못하는 상태. 기다리는 시간에 잠깐 본 SNS 내 이야기 같다고요? 이는 곧 번아웃을 불러오고, 관계의 단절도 촉진시킵니다.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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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바쁜 일정 속에서 안식일, 즉 오아시스 시간을 만드는 일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그것도 당신에서 꼭 맞는 방식으로 말이죠. 다양한 형태의 안식인 중 단어의 어원인 히브리어, 샤밧은 '중지 혹은 멈춤'을 뜻합니다. 안식일은 지금 하고 있는 작업이나 초조함 혹은 사소한 일상적 문제들에 대한 고민을 멈춤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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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안식일이 주제는 '자유'입니다. 유대인은 안식일 만 찬 기도에서 탈애굽을 도와준 신에게 감사드립니다. 결국 하루 동안 일을 멈출 자유가 있다는 것은 쳇바퀴 도는 자아를 내려놓음으로써 주체적인 삶을 이끌어가라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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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은 종교를 믿든 안 믿는 매주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기억하고 놀이와 휴식, 성찰, 재충전 등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자신도 몰랐던 낯선 나를 발견하는 시간, 상처 입고지쳐버린 마음을 복구하는 재생의 시간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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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지 않는 시간이 주는 힘을 진정으로 누리고 싶다면 목적을 갖고 접근해야 합니다. 계획을 세우지 않는 것은 쓸데없음 볼일을 보는 것만큼 큰 방해가 된다고 합니다. 오아시스 시간을 만들었다면 경험에 의한 다섯 가지 원칙을 적용해 보길 바랍니다.

일하지 않는 시간을 만드는 다섯 가지 원칙

1. 나의 시간을 보호하고 준비하라

: 쉬는 날을 단호하게 지켜라. 준비하고 계획하라. 계획은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 시간에 자신을 위해 무엇을 할지 생각해보라.

2. 시작과 끝을 정하라

: 쉬는 시간의 시작과 끝을 정하고 최대한 지켜라. 일할 때와 쉴 때를 구분해주는 경계선이 된다.

3. 디지털 기기를 멀리하고 사람과 마주 하라

: 문자메시지나 소셜 미디어의 새 글, 혹은 이메일을 확인하지 않는 생활을 경험하라. 대신 자신이나 삶을 떠받치는 진정한 의미와 마주 하라.

4. 속도를 늦추고 음미하라

: 의도적으로 몸의 속도를 늦추면 마음의 속도도 늦춰진다. 현재에 몰입하면서 순간이 지닌 즐거움을 음미하려면 속도를 늦춰야 한다.

5. 성과가 아닌 휴식, 성찰, 놀이에 집중하라

: 크든 작든 목표를 추구하는 데 따른 긴장을 떨쳐내라. 그러면 근심과 걱정도 사라진다. 그래야만 잘 쉬고, 깊이 성찰하고, 자유롭게 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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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쉬어야 잘 일할 수 있습니다. 사실 변하지 않는 사실을 인지하고 실천하려고 해도 잘되지 않는 게 사람이죠. 하지만 신년 계획을 세운 분들, 작심삼일로 끝내고 싶지 않다면 쉼의 계획을 세워보는 건 어떨까요? 아무쪼록 책을 통해 즐거움, 회복, 성찰, 신성함이란 감각을 체험하는 경험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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