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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컬 라이프 - 알아두면 쓸모 있는 생활 속 화학 이야기
강상욱.이준영 지음 / 미래의창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아침에 일어나 양치와 샤워하고 샴푸하고, 우유에 시리얼을 먹고 출근하는 풍경. 영하 -10도의 강추위에 패딩 점퍼를 입고, 미세먼지에 대비해 마스크까지 하면 끝. 비슷한 출근길이 펼쳐지는 매일, 이 모든 과정은 인공적인 상품을 사용하면서 시작합니다.
하루를 살면서 화학제품을 피할 수 없는 화학 공화국에서 자연주의 삶은 원시시대로 돌아가야 하는 일이지만. 줄일 수 있다면 줄이고, 바꿀 수 있다면 바꾸고, 모르고 지냈다면 인지한 후 사용할 수 있는 눈을 키웠으면 합니다. 아프지 않고 건강한 삶을 살고 싶다면 말이죠.
연일 끊이지 않고 터지는 환경문제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아마 없을 겁니다. 넘치는 정보 속에 제대로 된 정보를 찾고 싶다면 《케미컬 라이프》를 추천해 드립니다. 화학 교수와 소비과학 교수가 일반인도 알기 쉽게 풀어낸 정보를 모아 전달하고 있는 책이라. 어려운 용어의 나열보다 훨씬 이해하기 쉬운 사례로 친근하게 다가갑니다. 잘못된 정보도 바로잡아주는 친절한 케미컬 입문서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