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능력을 보여줄 것인가 - 당신의 가치를 빛나게 할 능력 어필의 기술
잭 내셔 지음, 안인희 옮김 / 갤리온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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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했는데 결과는 시원치 않고, 죽도록 노력하면 될 줄 알았건만 인정받기는 글렀다고요? 그렇다면 능력 어필의 방법이 잘못된 건지도 모릅니다.

열심히 표현하지 않아도 빛나는 아우라를 풍기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보여주는 방법의 차이만 있을 뿐! 내가 가진 능력을 제대로 보여줌으로써 상대가 원하는 것을 채워주고, 내가 원하는 것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는 없을까요?

《어떻게 능력을 보여줄 것인가》는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필요한 자기표현 기술은 세계 최고의 석학과 CEO에게서 배워보는 책입니다. 취업, 승진, 세일즈, 프레젠테이션 등 자신을 표현해야 하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책입니다. 가진 능력을 200% 발휘하는 법, 노력한 것보다 더 인정받는 방법 등 어필의 기술을 자세히 알아봅니다.

 

책은 인기와 매력, 숨은 1mm의 능력을 이끌어주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세계 최정상 CEO와 석학들의 이야기와 각종 실험, 논문, 책을 통해 해법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몇 가지 사실들만으로도 한 사람의 이미지를 만들어 냅니다. 보이는 것들로 보이지 않는 구석구석을 유추해 내는 것인데요. 세심한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아야 나라는 상품을 팔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일단 좋은 인상을 만드는 전달법은 좋은 소식을 전할 때는 직접 나타나고, 나쁜 소식을 전할 때는 최대한 눈에 잘 띄지 않는 배경으로 숨으라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쁜 소식을 전할 때는 최대한 분노에 찬 어조로 말하되, 잘못을 인정하고 낙관론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강조하고 싶은 사항에서는  긍정적인 것부터 풀어내는 초두 효과를 노리고, 두 번째로 강조하고 싶은 말은 마지막으로 끝내면 좋습니다.

또한 재능과 운을 동시에 갖춘 사람으로 보이는 만드는 마법 같은 방법도 신기합니다. 어떤 일을 성공 시켰을 때, 쉽게 자만하지 말고 불운한 주변 상황에도 불구하고 직면한 과제를 풀어 냈다는 도전적인 이미지를 풍기는 겁니다.

이 방법에서 주의할 점은 (실제로 개고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노력 없이도 그냥 운이 좋았다거나, 퍽 쉬웠다는 인상을 주는 겁니다. 나야말로 이 분야의 적임자이며, 타고난 능을 가진 행운아임을 넌지시 암시하는 것이죠. 이 분야의 전문가의 이미지를 백분 활용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그와 나의 작은 공통점도 끄집어 내어 내가 바로 전문가임을 확인사살해 주는 겁니다.

 

때론 말하는 방식에 따라서도 당신의 인상을 좌우합니다. 보통보다 좀 큰 소리, 빠른 속도로 말하고, 했던 말을 되풀이하지 않습니다. 즉 명료한 발음과 정확한 분절, 어조의 높낮이를 조절하면서 파워 토킹을 합니다. 대화에 빈번히 참여하며, 가장 중요한 논조를 앞두고는 잠시 쉬어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말보다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신체 언어도 당신의 유능함을 높여 줍니다.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공식 석상에서 연설할 때면, 언제나 연설문이 적인 화면을 매단 카메라를 가능한 많이 배치했는데요. 자신은 연단에 묶여있지만 항상 생동감 있는 인상을 남기기로 유명했죠.

자, 그렇다면 비언어적 몸짓으로 상대를 휘어잡는 방법은 알아볼까요? 대화 시 상대방과 1.2-1.5m의 거리를 두고 말하거니와 여러 명이 모인 자리에서는 테이블 머리에 자리를 잡아보는 겁니다. 말할 때는 등을 꼿꼿이 세우고 말하되, 상대방의 논을 자주 바라보지만 들을 때는 상대를 바라보지 말고 눈을 깜박이지 않으며 웃어야 할 때만 웃는 거죠.

상대방과의 사소한 공통점이라도 자신과 비슷함을 강조하면서 은근슬쩍 호의와 존경심을 표하는 겁니다. 그때 일반적인 칭찬보다는 구체적인 칭찬이 더 큰 힘을 발휘한다는 사실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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