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남들처럼 살 뻔했다 -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가치로 우뚝 선 23인의 성공법
송혜진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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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주말 섹션 'Why'를 즐겨보세요? 와이섹션에는 독특한 발상과 뚝심으로 밀어 붙인 성공 스토리로 많은 인기를 받았는데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신기하기도 하고, 나는 왜 이사람들처럼 창의적인 생각이 어려울까 부럽기도 했던 섹션입니다.



자투리 천을 모아 완성하는 또 다른 컬렉션 '쁘띠 아쉬'를 시작한 에르메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파스칼 뮈사르',  신발 한 켤레가 팔릴 때마다 전 세계의 신발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한 켤레씩 기부하는 탐스의 '블레이크 마이코스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문 시계 타임피스의 대표 '김형수', 지금까지 꾸준한 퇴사 신드롬을 한국에 전해 준 기자 '이나가키 에미코' , 대전의 명소 나눔을 실천하는 빵집 '성심담' 등 세상을 움직이는 인플루언서의 성공 비법은 재미있기까지 합니다.


가격은 한번 느끼지만 품질은 평생 느끼는 것이다. 좋은 물건을 사들인 그날엔 값이 비싸다고 느낄 수 있지만, 평생 쓰면서 만족하다 보면 그 가격을 잊게  되는 거지. 우린 그런 물건을 만들어야 하는 거야.

특히 1978년 에르메스 6대손이지만 평직원으로 입사에 수평적인 기업 문화를 겪으며 탁월한 재능을 보여준 '파스칼 뮈사르'. 그의 증조할아버지의 말은 그녀의 꿈과 환상을 가능하게 해준 원동력이었습니다. 뮈사르는 쁘띠 아쉬가 바로 그런 물건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일에 매진 할 수 있었고 오뜨 꾸티르(Haute Coutre: 맞춤 물건)를 만들어 냈죠. 

아르헨티나나 아프리카에 신 발이 없어 상처 투성이인 발을 가진 아이들을위한 소비 기부. 탐스의 '블레이크 마이코스키'는 탐스가 값싼 감동과 눈물 덕에 성공했다는 식의 비난을 가수해 가며 여성들의 눈 수술, 미혼모 돕기, 커피 구매를 통한 깨끗한 물 기부 등 더 나은 세상을 향한 걸음을 넒혀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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