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다 다이어트 - 100일 완성 날씬해지는 평생 습관
안선영 지음, 김해영 감수 / 다산북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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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에, 한가지 음식만 먹고, 혹은 운동하지 않고 좋다는 약으로 살 빼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무엇보다 요요 없고 건강을 망치지 않는 부분까지의 다이어트, 최소한으로 나를 지키고자 안선영 씨는 노력했다고 하는데요. 시간도 없고 돈도 없는 엄마들을 위한 현실 다이어트이기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안선영 씨는 전문 트레이너도 아닐 뿐더러, 출산 후 망가져버린 몸을 회복하기 위해 시작한 100일 다이어트를 SNS에 올리기 시작했고 많은 분들의 위로와 공감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왜 100일일까요? 우리 몸은 환경의 변화 없이 일정함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임신으로 불어난 70kg 대 몸무게로 6개월을 살았으니, 몸은 그 무게를 정상으로 받아들인다는 겁니다. 그래서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최소 100일은 몸무게를 유지해야하며 몸이 인지하는데 무리가 없는 기간이 100일이란 것이죠.

 

100일 다이어트를 마친다고 해도 끝난게 아닙니다. 다만 365일 중에 100일은 학기고 나머지 265일은 방학이라는 마음으로 생활한다면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는데 무리가 없다는 겁니다. 즉, 100일 습관을 잘 들여 놓으면 265일은 자유롭게 생활해도 요요가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거기에 100일 동안 꾸준히 다이어트 일기를 써보면 지나간 날을 반성하고 앞으로의 날을 다독이는 위로가 됩니다.

 

 

 

딱 100일 동안만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친구관계를 끊고 나를 위해서만 이기적으로 살 것을 권합니다. 출산 후 눈에 띄게 망가진 건강을 회복하고 자존감을 극복하는 노하우! 안선영 씨의 독한(?) 식단과 운동법에 자극을 받았습니다. 특히 아이 밥과 엄마 밥을 한 번에 해결하는 레시피는 아이 키우느라 식단 관리에 어려운 엄마들에게 희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운동법, 식단법, 마음가짐 등 안선영 씨가 실천한 내용을 꼼꼼히 담기도 했지만 다이어리처럼 나만의 스타일로 적어 내려갈 수 있는 페이지로 마무리하는 하루도 추천합니다. 책 한 권을 섭렵하며 정보도 얻고 살도 빼고 일기도 쓰는 3가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적의 해결법! 누가 그랬다더라, 이 방법이 좋다더라 하는 카더라 통신 보다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습니다.

 

​"운동을 뒤로 미루지 마세요.

운동은 시간 남을 때 하는 것이 아니라 밥 먹는 것처럼,

잠자는 것처럼 반드시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운동할 시간이 없다고

말하지 마세요.

운동을 해야 시간이 늘어납니다. "

 

100일 동안 마늘과 쑥만 먹고 동굴에서 살아야 사람이 된다는 말처럼, 정말 100일 동안 운동과 식단 조절로 평생 살 빼지 않는 체질 개선이 될까? 궁금한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하고 싶다 다이어트》는 방송인 안선영이 출산 직후 다이어트를 위해 해왔던 100일 다이어트 플랜과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다이어트 100일 중에 회식을 한다면? 여행을 간다면? 출장뷔페를 부른다면?  명절이 낀다면? 다 이어트를 하며 겪었던 고민과 고충들, 다이어트를 자극하는 멋진 사진들이 이해와 동기부여를 확실하게 돕습니다

다이어트는 여름을 위한 반짝 행사, 어떤 목표를 위해 단기간에 하는 일이 아닌 100세 시대 건강하게 살기 위한 일입니다. 매일매일 실천하는 꾸준함은 당신의 건강한 몸과 바뀐 체질로 보답할 것입니다. 다이어터에서 유지어터로 전환되는 그날을 위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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