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세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10
잉게보르크 바하만 지음, 차경아 옮김 / 문예출판사 / 199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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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야...음...

굉장히 지루한 감이 있었다.

1인칭 독백처럼 이루어진 문체때문에 그런가...음...

30세랑 관련된 인물들의 이야기...각 단편들이 모인 산문집이다.

일단은 제목때문에 끌린 것이었다.

뭔가 앞으로 살아야 할 방법 제시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

그런데...읽다보니 '답답'하니...

글위로 눈만 굴러갈 뿐이었다...

하나도 머리로 가슴으로 안 들어왔다고 할까...쩝...

그냥 읽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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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
페터 회 지음, 박현주 옮김 / 마음산책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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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일단은 굉장히 두껍다는 것이고...그만큼 글자 수도 많았다는 것이지...

장르를 추리 소설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데 중간 중간 지루한 적도 많았지...

이유는 그렇다. 생소한 생물학, 광물학, 수...등의 언급에서 갈 길을 잃었다고 할까...음...그리고 '덴마크'와 '그린란드'라는 지명도 생소했다면 생소했을까?...

 

첨 이 책의 제목을 접한 것은 잡지를 보다가 우연히 누군가 추천한 것이었다.

처음에 '눈'이 目인 줄 알았다. 그런데 雪이었다!

음 제목부터 내가 잘못 이해했던 것이지!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스밀라'라고 불리는 서른 중반의 여자가 같은 맨션(?)에 사는 꼬마가 죽음으로써 그 죽음에 대한 원인을 밝히면서 점점 더 미궁 속에 빠지는~

'스밀라'라는 여주인공의 태생부터가 덴마크인이면서 그린란드인의 피를 이어 받은...묘허한 태생이랄까...음...

 

읽는 내내 무언가에 홀린 것 마냥 멍하니 읽어나갔다. 기계적일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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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때문에
히구치 이치요 지음, 박영선 옮김 / 북스토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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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인 '히구치 이치요'는 여류 작가로는 최초로 5천엔짜리 지폐에 얼굴을 올렸다.

그녀는 일본의 근대 여명기인 명치시대에 활약했으며 24살의 요절한다.

 

그녀의 이력 사항이 특이하고 '천재'라는 말에도 '혹'해서 고른 책이었다.

여성 즉 창녀, 첩, 하녀, 여염집 부인 등등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지금 봐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현대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그래서 '천재'라고 하는 가 보다.

 

잠깐 삼천포로 빠져서 난 이 책 앞에 띠표지로 붙어있던 그녀의 얼굴이 찍힌 지폐를 보면서 왜 우리나라는 작가는 지폐에 못 올르지 하는 생각을 잠시 했다.

'나쓰메 소세키' 같은 경우도 지폐에 찍히지 않았는가...음...

우리나라엔 그만큼 위대한 작가가 없다는 얘기인지...아님 너무나 위대한 인물들이 많아서 작가는 낄 틈이 없는지...음...

 

잠시 딴 생각을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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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므 파탈 - 치명적 유혹, 매혹당한 영혼들
이명옥 지음 / 다빈치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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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에 그려진 팜므 파탈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다.

크게 1, 잔혹 2, 신비 3, 음탕 4, 매혹 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성서에 나오는 '살로메'부터 영화에 나오는 '롤리타', 신화의 '비너스', 역사적 인물이었던 '조제핀','클레오파트라' ... 등등등

팜므 파탈이라고 '남성우월자'들에게 불리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물론 '팜므 파탈'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명화 속에 나온 인물들을 이야기한 책이 이 책이 첫번은 아닐것이다.

그 만큼 '팜므 파탈'이라는 여성은 같은 여성의 두 가지 시선을 받게 된다. 남성들을 치명적인 매력으로 유혹해 결국엔 파멸시키고 마는 찬탄의 시선과 동시에 질투의 시선을 말이다.

여성이라면 거의 대부분 이 '팜므 파탈'이 되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을것이다.

아니다 아니다 하지만 아직까진 세상은 '미모'라는 것은 큰 권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인간인 이상 '유혹자'라는 선위 위치를 가지고 싶어 하는 게 당연하지 않는가...

명화를 감상하면서 그 일화들과 에로틱의 파워를 읽다보면 금세 읽어 버릴 정도의 가볍게 읽기 괜찮은 책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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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작가정신 일본소설 시리즈 4
이시다 이라 지음, 양억관 옮김 / 작가정신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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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면 별지 표지로 되어 있으면 '표지디자인'을 못 본 다는 것이지...그리고 그 뒤에 나온 서평들...

그래서 '서문','목차'를 살펴서 책을 고른다.

 

이 책은 목차가 일단은 눈길을 끌게 만들어 놓았더군.

현 일본의 어두운 모습을 그리고 있으나 그 그늘 아래서도 작은 불빛은 있다! 가 이 책의 요점이다.

제목 그대로 '라스트'닷!

막다른 길에 이른 인간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렇다고 그 끝을 보여주진 않다!

상상의 여지가 남았다.

그래서 '희망'이라는 단어를 떠올렸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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