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일단은 굉장히 두껍다는 것이고...그만큼 글자 수도 많았다는 것이지...
장르를 추리 소설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데 중간 중간 지루한 적도 많았지...
이유는 그렇다. 생소한 생물학, 광물학, 수...등의 언급에서 갈 길을 잃었다고 할까...음...그리고 '덴마크'와 '그린란드'라는 지명도 생소했다면 생소했을까?...
첨 이 책의 제목을 접한 것은 잡지를 보다가 우연히 누군가 추천한 것이었다.
처음에 '눈'이 目인 줄 알았다. 그런데 雪이었다!
음 제목부터 내가 잘못 이해했던 것이지!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스밀라'라고 불리는 서른 중반의 여자가 같은 맨션(?)에 사는 꼬마가 죽음으로써 그 죽음에 대한 원인을 밝히면서 점점 더 미궁 속에 빠지는~
'스밀라'라는 여주인공의 태생부터가 덴마크인이면서 그린란드인의 피를 이어 받은...묘허한 태생이랄까...음...
읽는 내내 무언가에 홀린 것 마냥 멍하니 읽어나갔다. 기계적일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