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캣캣 - 젊은 작가 11인의 테마 소설집 현대문학 테마 소설집 2
태기수 외 지음 / 현대문학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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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작가 11인이 쓴 단편들이여서 장르도 다양하고 실험적인 것 같다.

제목 그대로 고양이가 주제이다.

고양이가 화자가 되기도 하고 반려 동물로도 나오고 인간들의 이기심에 의한 희생양으로 나오기도 하고 스릴러도 있고 풍자 소설도 있고 로멘틱한 소설도 있고.

'고양이'라는 동물 자체가 묘한 생물이기 한가 보다.

친구같은 반려 동물 이기도 하면서도 두려움을 주기도 하고 여러가지 이미지들이 있기에 문학적 소재로도 많이 쓰이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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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다친 사람들에 대한 충고 - 감성포엠에세이
더필름 지음 / 바다봄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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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고라기 보담 위로라고 해야 할 듯! 

사랑을 해본 싱어송라이터인 저자가 다둑이는 글이라고 보면 될 듯. 

사진과 함께 짧은 단상들이 있기에 읽기엔 쉽다. 

이별한 지 얼마 안 되는 사람들에겐 그리 크게 와닿을 것 같진 않지만 여운이 있고 공감이 가는 면에서 가볍게 읽을 만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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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자파 스트리트 - 행복유발구역
노나카 히이라기 지음, 권남희 옮김 / 예담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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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람도 살고 동물도 사람처럼 인생을 사는 곳 '프랭크자파 스트리트'

나도 이곳에서 살고 싶다.

편견이 없는 곳이다.

같은 종끼리 살아야 할 법도 없고 동성도 상관없는 어떠한 제한이나 선입견이 없는 곳!

여기저기에 테루테루보즈(날이 들기를 기원하여 추녀 끝에 매달아두는 종이로 만든 인형)가 달리는 밤엔 담날에 피크닉 가는 날!

다툼도 없고 서로 행복하기 위해서 사는 곳!

삐죽이 얼굴이라도 들이밀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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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의 인생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나라 요시토모 그림 / 민음사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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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죽었다... 

가족의 누군가가 죽음으로 인해 없어진다면 그 중 가장 상실감이 크게 느껴질 사람은 '엄마'일 것 같다... 

생각만 하는 것으로도 '덜컥'한다. 

주인공은 어릴적에 교통사고로 인해 엄마의 죽음을 직접적으로 바로 옆에서 지켜보았다. 

그 충격을 어찌 말로 하겠는가...  

가까운 이의 죽음에 대한 대처법을 직접적으로 알려주진 않지만 첨부터 끝까지 담담한 필체로 말을 해서 더 공감이 갔다고 할까? 

어젠가는 '죽음'을 목격하게 되고 나도 '죽음'으로 가고 있으니 받아들이는 게 '인생'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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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일주일을 - 히드로 다이어리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청미래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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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일주일 동안 공항에 책상을 두고 글을 썼다. 

생뚱맞게 있었을 그 자리가 상상이 된다! 

물론 책 안에 사진도 있지만 그래도 어쩐지 덩그러니 있는 그 책상이 자꾸만 연상이 된다! 

공항을 자체를 보고 느낀 것도 썼지만 거기서 만난 사람들 얘기도 있다. 

직원 뿐 아니라 승객도~ 

그래서 사람 냄새가 난다. 

고작 일주일 동안 있었다고는 생각되지 않게 글의 길이야 짧지만 뭔가 더 있는 듯한 여운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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