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의 인생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나라 요시토모 그림 / 민음사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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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죽었다... 

가족의 누군가가 죽음으로 인해 없어진다면 그 중 가장 상실감이 크게 느껴질 사람은 '엄마'일 것 같다... 

생각만 하는 것으로도 '덜컥'한다. 

주인공은 어릴적에 교통사고로 인해 엄마의 죽음을 직접적으로 바로 옆에서 지켜보았다. 

그 충격을 어찌 말로 하겠는가...  

가까운 이의 죽음에 대한 대처법을 직접적으로 알려주진 않지만 첨부터 끝까지 담담한 필체로 말을 해서 더 공감이 갔다고 할까? 

어젠가는 '죽음'을 목격하게 되고 나도 '죽음'으로 가고 있으니 받아들이는 게 '인생'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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