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로렌 와이스버거 지음, 서남희 옮김 / 문학동네 / 2006년 5월
평점 :
품절


재미면에서 일단 만족~

올만에 재미있어서 빨리 읽은 책이었다~~~

 

최근 영국 작가들의 '칙릿' 의 대표주자라고 할까~~~

 

패션잡지의 편집장의 어시스턴트로 들어가게 된 23살 사회초년생의 이야기~

 

작가 자신이 '보그' 편집장 밑에서 어시스턴트로 일했던 경험을 살려서 글을 써서 어느 정도 패션계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었다.

물론 과장도 있겠지만~

 

어서 빨리 영화가 개봉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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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함의 주파수
오츠 이치 지음, 채숙향 옮김 / 지식여행 / 2006년 1월
평점 :
절판


1. 미래예보
2. 손을 잡은 도둑
3. 필름 속 소녀
4. 잃어버린 이야기

 

이렇게 4개의 단편들의 모음집이다!

 

제목에서 추론할 수 있겠지만 '주파수'라는 건 어떤 매개체를 통해 걸러져서 나온 것! 이다.

4작품 다 미래를 볼 수 있는 친구, 손, 필름, 오른쪽 팔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이야기 하고 있다.

 

'손을 잡은 도둑'을 제외한 다른 세 작품은 개인적으로 섬뜩한 느낌이 있었다.

이상하게 최근에 읽게 되는 소설들은 일종의 섬뜩함이 있다.

무언가 연결 된 듯이 말이다.

그렇다고 공포 소설들은 아니다.

결말 부분은 어느 정도 따뜻한 체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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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사라지고 있습니다
마쓰오 유미 지음, 김해용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5년 12월
평점 :
품절


해외로 장기간 출장을 가는 이모의 집을 고양이 두 마리를 돌봐주는 조건으로 대신 맡게 된 '누마노 와타루'

그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평범하다 못해 지루한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비오는 날이면 돌봐주는 고양이들이 자신한테 오지 않고 이상한 느낌도 받게 된다.

놀랍게도 3년전에 죽게 된 여자 유령이 말을 걸어 왔다.

자신이 죽은 이유를 알아야지만 속세를 떠날 수 있다는.

그녀은 비가 내리는 날에만 자신이 죽은 장소에 홀연하게 나타나는 것이었다.

목소리만 들리는 그녀의 모습은 남자주인공이 사건의 진실에 가까워 질 수록 다리에서 부터 순차적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첨 유령이 나오는 부분에선 영화 '귀신이 산다'가 연상이 되었고 그녀가 자신의 사인을 알아봐 줄 것을 남자주인공에게 부탁할땐 '전설의 고향'이 연상되었다.

무서운 것을 싫어하는 나로썬 유령이 나타나기 전의 의스스한 느낌때문에 책을 덮어버릴까도 싶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그녀를 죽인 범인을 알고 싶은 호기심과 그녀가 유령이라긴 보담 이젠 '동거인'의 수준으로 될 무렵부턴 무섭지 않게 되었다.

특이하다면 특이하고 평이하다면 평이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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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미치다 - 세상을 사로잡은 매혹의 러브스토리
메간 그레소.케리 쿡 지음, 서현정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유명인들의 러브스토리~

18세기의 마리 앙투와네트부터 20세기의 존 레논까지~

왕실, 정치가, 헐리우드 배우들, 문학인, 음악가...

 

일단은 '사랑에 미치다~'라는 제목 때문에 읽을 생각을 했다.

전에도 이런 류의 책을 읽은 적이 있어서 그렇게 까지 흥미야 일지 않았지만...도대체들 왜 '사랑' 이라는 것에 목을 맬까? 라는 생각에 비판적이고 냉소적으로 읽을 생각을 했다고 할까?

물론 나의 의문에 답을 주진 않았지만...

사랑에 임하는 그들이 '열정적'인 사람들임을 확인했을 뿐이다.

그럼 감정적이고 열정적인 사람들이 이 '사랑'이라는 것에 빠지나?라는 생각도 했지.

아무래도 열정적이고 격정적인 사람이 더 깊이 빠지겠지...

그래...어쩌면...이 사람들은 행운아들 인지도 모른다~

모든 걸 버리고서 '사랑'이라는 어쩌면 언젠가 식을지도 모르는 무형의 감정에 푹~빠질 수 있는 감성적인 사람들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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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드시는 분들을 위한 초밥 - 하
메리언 키스 지음, 민승남 옮김 / 열린책들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여성지 '콜린'의 부편집장으로 재 취직하여 일명 '미스 해결사'의 닉네임을 갖게 되는 31살의 '애슐링'을 중심으로 뉴욕으로 승진하게 될 줄 알았는데 '더블린'으로 좌천 당하다시피 오게 된 상사 '리사', 그야말로 중상층 가정의 대표주자처럼 잘생기고 자상하고 능력있는 남편과 천사처럼 생긴 아들, 딸을 가져 남부럽지 않은 모양새를 보여주는 친구 '클로다'

이 세명의 여성들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이닷!

아직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라는 책은 안 읽었지만 같은 '여성지'의 편집장이라는 직업군들이 나와서 인지 왠지 비슷할 것 같다는 생각과 왠지 '브리짓 존스'을 연상 시키는 '애슐링' 때문인지 읽으면서도 약간 식상한 듯한 느낌.

영국 여성 작가들은 요즘 '맹한 듯 착한 여자'를 밀어주는 듯한 느낌~

아님 진정 '맹한 듯 착한 여자'가 영국 남자들에게 먹힌다는 소리?

암튼 '칙릿(chick-lit)' 종류의 소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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