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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철학하다 - 삶은 어떻게 글이 되고, 글은 어떻게 철학이 되는가
이남훈 지음 / 지음미디어 / 2026년 1월
평점 :
삶은 어떻게 글이 되고, 글은 어떻게 철학이 되는가
글쓰기의 철학이 특히 중요하고, 실전에서 매우
유용한 이유는 바로 '기준'이라는 것을 제시해 주기
때문이다. 글을 써 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느껴봤겠지만,
단단한 기준이 없다면 늘 혼란스럽고 괴로워진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존의
것이 파괴되어야만 한다. 흔히 글쓰기를 '창작'이라고
하는데, 이는 새로운 작품을 창조하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사람이 낯선 공간에 노출되면 두뇌가 변하기
시작한다. 해마의 신경세포 생성이 촉진되고, 뇌의 기능을
회복하는데 결정적인 뇌 가소성도 증가한다고 한다.
심지어 도파민이 증가해 창의적으로 변할 수도 있다.
"춤추는 별을 탄생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내면에 혼든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이 혼돈의 과정을 통해 나 자신을
확장해야, 결국 내 글쓰기의 지평도 넓어진다. 그때 비로소
'당신의 글쓰기는 당신을 넘어서지 못한다'는 한계가
무색해질 수 있을 것이다.
"텍스트는 무한히 해석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해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결국 작가는 다양한 해석을
하지만, 독자에게 충분히 도움이 될만한 의미와 가치가
있는 해석을 해야만 한다는 이야기다.
작가가 쓴 결과물인 글과 그의 내면은 끊임없이 상호
작용하면서 서로를 발전시켜 나간다.
글쓰기를 실존의 변화와 연결 지은 또 한명의 철학자는
프랑스의 미셀 푸코다. 그는 현대인을 '권력과 지식에
속박된 존재'라고 보았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회에
순응하고 체념과 좌절을 겪는 과정에서 열등감에 파묻힌
존재가 된다는 관점이다.
어떤 면에서는 한편의 글이란, 곧 하나의 질문에 대답하는
과정이다. 독자들이 그간 하지 못했던 질문을 제기하고,
거기에 대한 답을 설득력 있게 써 내려가는 일이다.
그런 점에서 글을 쓰는 모든 사람은 날카로운 질문의
전문가이며, 동시에 숙련된 답변자이기도 하다.
글쓰기에 있어서 확실히 도움이 되는 특성은 개방성과
호기심이다. 글을 쓰는 과정에서 이를 발전시키게 되면
작가 자신의 삶 자체도 더욱 고양 될 수 있다.
스스로 작가이면서 동시에 다른 작가의 글을 비평하기도
했던 그녀는 이런 말을 남겼다.
"작가는 세상에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이다."
<수전 손택>
글쓰기에서 힘든 것은 단지 그 쓰기의 과정에서 겪는
여러 가지 일들만이 아니다. 사실은 한 편의 글이 끝난
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피드백이야말로 제대로 된
고통의 시작이다.
글쓰기는 타인과의 교류 속에서 자신을 완성해 나가는
성장의 철학이기도 하다.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이다."
우리가 세계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방식은 결국 언어의
틀 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언어가 닿지 않는 곳에는
인식도, 설명도 도달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이처럼
비트겐슈타인은 언어의 경계가 곧 세계의 경계라는
주장을 통해, 철학적 탐구의 범위를 다시 설정하려고 했다.
카뮈는 부조리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한 세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생물학적 자살, 철학적 자살, 그리고 반항이다.
카뮈는 세상의 수많은 부조리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내는 자세를 제시한다. 더 나아가 자신만의 존재 의미와
목적을 설정하고 그것을 추구할때, 그것이 바로 '반항으로서
의 삶'이라고 말한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ziummedia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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