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들어봤으면 - 국내 최초, 음악이 들리는 책
구송이 지음 / 애니북스 / 2011년 6월
품절


음악이라는 것은 우리의 인지와 상관없이 우리의 삶에서 어느정도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한다. 때론 한곡에 웃고 한곡에 웃는다. 어쩌다 좋은 음악을 한곡 찾아도 기분이 매우 좋다. 사실 내겐 어떤 물질적으로 아무것도 이득된것이 없는데도 힘이 난다. 나아가 내가 좋아하는 이들에게 들려주고픈 마음이 생긴다. 좋은 선율을 함께 나누고픈 마음, 작가의 그런 마음이 그렇게 작가와 나를 연결시켰다.

이것은 우선적으로 만화이며, 때로는 글을 더 담기도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들은 그것들이 음악이라는 황홀한 범주안에서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좋은 음악을 그저 추천받기 위해 이 책이 있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작가가 왜 어떻게그 노래를 사랑하느냐다. 그 이야기를 통해서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음악을 신뢰할 수 있고 또 누군가의 삶을 음악을 통해 들여다 볼 수 있게 된다. 누군가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주고픈 마음은 참 예쁘다. 그러니 그 마음이 가득 담긴 이 책이 예쁠수밖에 없는지도 모르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똑딱이 포토그래퍼다 - 상상, 그 새로움을 담는
안태영(정민러브) 지음 / 한빛미디어 / 2010년 8월
절판


사진에 관련된 여러기술의 발달과 보편성은 많은 이들에게 사진이란 매체와의 거리를 줄여주었지만 반대로 그 가까워진 거리만큼 쏟아져나오는 그것들의 구분을 재화로 획득할 수 있는 도구를 통해 기능하게됐다. 사진에 있어서의 기준이 사진 그 자체가 아니라 사진기가 되어갔단 얘기다.

이제 너무도 당연시 된 현실에 작가는 반박을 제시한다. 그는 똑딱이를 선택한 분명한 이유와 소신을 갖고, 또한 그것으로 자신을 당당히 밝히고 있었다. 그가 보여주는 것은 사진이지 사진기가 아니었으니깐.

일상의 사진부터 미학적 사진까지 모두 그가 똑딱이카메라와 함께 담아냈다. 어떤 좋은 카메라로도 흉내낼 수 없는 그만의 사진이 거기있었다.

어떤 것이든 애정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본질에 대한 처음의 마음가짐은 너무나 쉽게 잊혀진다. 하지만 여기, 순수하게 사진 그 자체를 애정하는 작가를 통해 정말 중요한 것들을 끌어앉는 방법에 대해 다시금 진지하게 고민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코스모스 - 특별판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6년 12월
장바구니담기


한번이라도 우주에 대한 로망을 가졌던 이들이라면 칼세이건의 <코스모스>를 그냥 지나치지 못할것이다.

방대한 두께 만큼 우주와 별에 대해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는 <코스모스>

하지만 표면으로 보이는 우주와 별, 그 철저히 과학적인 이야기속에는 우주만큼이나 철학적인 고민과 애정이 엿보인다. 차갑고 냉정한 우주를 통해 엿보이는 그런 시선들이 이 책의 가치를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빛내고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뒷모습
미셸 투르니에 지음, 에두아르 부바 사진, 김화영 옮김 / 현대문학 / 2002년 9월
구판절판


우리는 늘 누군가의 표정으로 감정을 읽고 누군가의 입을 통해 이야기를 듣는다. 하지만 그런 틈에서 문득 누군가의 뒷모습이 말을걸때가 있다.

작가는 여러 인물들의 다양한 뒷모습을 포착하며거기에서 느껴진 다양한 단상들을 감각적으로 담아낸다.

흔히 만나지않는, 누군가의 뒷모습에서 익숙한 감정을 읽는다. 어쩌면 우리가 늘, 언어를 사이에 두고 부유하는 틈에서 이 낯선 뒷모습들은 더 많은 이야기를 품고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 왕자
조안 스파르 지음, 김화영 옮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원작 / 문학동네 / 2012년 6월
절판


거의 대부분은 알고있을 <어린왕자>. 성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많은 이들이 찾고있는 그 이야기는 많은 매력을 갖고있음이 분명하다.

이것은 그 <어린왕자>의 재탄성이자 재해석이다.우선은 독특한 그림으로 신선함을 주기에 충분하다. 확 뭍어나는 개성이 시선을 잡아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익숙히 알고있는 기존의 어린왕자 이야기와 더불어 새로운 시선으로각색된 점 일 것이다. 본래의 이야기가 주는 메세지와 더불어 군데군데 담겨있는 작가의 시선은 이 <어린왕자> 를 또 다른 <어린왕자> 로 만들기에 충분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