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0일 금요일 11시
과거의 잘못에 대한 반성과 성찰의 미흡함은 오늘날을 탈법과 편법, 부정의가 판을 치는 세상으로 이끌었다. 저자는 한 나라의 문명 수준은 불법 행위와 부정의가 발생했을 때 이를 교정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의 완비 여부, 피해자의 고통에 대한 사회적 공감의 수준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대한민국의 문명은 어떤 수준에 이르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