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썸 토탈 스킨 퍼펙터] 체험단 당첨자 발표
내가 이 상품을 정말 써보고자 했던 이유는 개선 효과중에 내가 가진 피부 문제점이 모두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뾰루지가 나면 매일 쥐어짜서 생긴 흉터, 티존 부위 말고는 퍼석퍼석 하다 못 해 하얗게 갈라지거나 껍질이 일어나는 얼굴, 드라큐라같은 눈 밑의 다크써클, 웃을 때 마다 생기는 눈 밑의 잔주름,, 문제라면 모든 문제를 가지고 있는 내 얼굴.. 사실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결국 이렇게 되버린 것도 있다.
그러니 타고난 문제피부는 아닌 것이다. 내가 그것을 알게 된 결정적인 사건은.. 바로 아는 지인으로부터 받은 피부 마시지권 때문이었다. 두번 마사지를 받았는데 눈에 띄게 피부에 윤기가 돌고 환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니 내 얼굴피부는 재생 가능한 피부. 즉 돌이킬 수 없는 피부가 아니었던 것이다.
사실 나는 끈적거리거나 귀찮은 것도 있어서 화장을 할 때 아니고선 로션이나 스킨 같은 걸 잘 바르지 않았다. 그래서 내 피부를 지금의 상태로 몰고온 것도 있지만, 비싼 기능성 화장품을 써보아도 별 효과도 얻지 못했고 오히려 바른 후의 찍찍함만 남아있을 뿐이었다. 예를 들어 엔프라니나 DHC 화장품을 세트로 해서 써본적도 있었는데, 솔직히 스킨푸드나 더페이스샵 같은 화장품을 쓸 때나 비싸다고 별반 다른 점을 느껴보지 못했다. 그렇지만 베리썸은 여태까지 쓰던 화장품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첫날 물품을 받고 첫 사용했을 때 - 손바닥에 동그랗게 조금씩 짜서 얼굴 부위마다 두드리며 펴발랐다. 그리고 얼굴 전체에 바른뒤 손으로 얼굴 전체를 감싸면서 문지르며 톡톡 두드렸다. 그랬더니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이 들면서 마치 풀 냄새가 나듯 기분이 상쾌해졌다. 다른 크림은 바르면 얼굴에 바른 느낌이 들면서 나중에는 개기름처럼 끈적끈적 한 느낌과 보기에도 그렇게 보이지만 이 크림은 바르고 나니 몇 분 지나자 바로 다 스며들어 얼굴에 윤기가 돌았다.
둘째 날 - 내 얼굴의 피부가 실크같아졌다. 칙칙했던 피부색이 환하고 다크써클이 없어졌다. 사실 이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았다. ㅎㅎ 하지만 얼굴에 잡티는 많이 수그러들었고 피부색도 어느정도 진정되어 환해지기도 했다. 그런데 아침에 유지됐던 피부색이 계속 해서 유지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것도 화장품의 영향인지 그냥 아침이라 좋은 건지 알 수는 없었다. 그냥 내 느낌은 화장품 때문에 더 나아진 것 같았다.
셋째 날 - 남이 보기에는 별반 모를 지 모르겠지만 내 손으로 피부결을 만졌을 때 부드러운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여전히 바를때마다 은은히 나는 향기가 청량감과 상쾌함을 주며 스트레스를 어느정도 해소하는 듯 했다.
넷째날부터는 이제 이 화장품이 나와 맞다는 것을 확신했고 첫날 물품을 받자 마자 사용해보려고 일부러 세수까지 하고 발라보았던 마음과 지금의 마음과 다르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상품설명에 이런 분께 권해요~ 하는 부분을 읽어보고 나에게 필요한 상품이군.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실망을 시켜주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단 나에게는 이 화장품이 효과를 주고 있다는 건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