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찰의 기술 - 비즈니스의 미래를 여는 힘, 통찰력
신병철 지음 / 지형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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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받는 순간 이런 자기계발서 위주의 자기계발서를 몇번 보았었기 때문에 내나 도움을 주는 것 같지만 별로 확신을 갖게 해주진 못할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뒤죽박죽 쫙 훑어본 뒤 다시 처음부터 읽어보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이 책은 이해하기 쉽도록 설득력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여러가지 사례를 들어 한몫 더 그 가치를 올려 주더군요. 게다가 중간중간 유명인들의 좋은 말들을 삽입하여 머리속과 가슴속에 콕! 박히는 전율까지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책 표지를 보면 열쇠구멍속으로 하늘이 보이는 장면이 일러스트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열쇠구멍으로 하늘보기처럼 좁은 식견으론 하늘보기가 어렵다는 이미지로 각인이 되다가 책을 다 읽고 덮은 후 생각해보니 열쇠구멍으로도 하늘을 볼 수 있는 통찰력이 있다면 문을 열 수 있으리라는 새로운 교훈을 얻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많은 용기와 힘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통찰의 기술로 인해 업적을 이룬 분들중에 우리나라 사람도 다행히 몇몇 있으셔서 아직 대한민국은 죽지 않았다는 한국에 대한 자부심과 배워나가야 할 정신교훈에 대해서 더 깊이 느껴지더군요. 정주영님의 일화가 많은데 이 책에서 소개된 일화는 거북선일화였습니다. 전에 그 일화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접하게 되어 찡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주영님이 한국에 기업을 세우기 위해 영국의 은행에 돈을 빌리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한국인을 믿지 않는 그들에게 500원짜리 지폐를 보여주며(지폐엔 이순신장군과 거북선이 그려져 있었음) "한국은 이미 300년전에 세계최초로 철갑선을 만들었습니다. 그 기술이 한국에 있습니다." 라고 했던 것인데 바로 이런 정신이 정말 본받아야 할 최고의 통찰력인 것 같습니다. 우리주위에 흔히 접하는 여러가지 물건들이 탄생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를 아주 흥미있게 다루고 있고 결과를 따라하지 말고 항상 원인을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작가는 주장합니다. 저는 기대하지 않게 좋은 책을 읽는 기쁨을 맞이해 뿌듯하고 만족스럽스럽니다. 그리고 한국인들이 모쪼록 이 책을 많이 보고 발상의 전환이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새 나라안이 시끄러운데 흔들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통찰력으로써도 잡을 수 있을 듯합니다. 우리나라의 윗자리분들도 나폴레옹의 통찰력을 본받으면 한국을 화를 잠재울 수도 있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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