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네 살, 너의 선택이 인생을 결정한다 -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하는 최고의 인생 교과서
필립 체스터필드 원작, 대한미디어 글 그림 / 샘터사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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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살, 너의 선택이 인생을 좌우한다...책 제목이 참 마음에 듭니다..우리 아이가 열네살이 되었고,, 요즘들어 생각도 많아졌네요...초등학교 시절엔 막연하게 커서 무엇이 되어야 겠다는 장래희망에서 머물러 있었다면....열네살이 되고부터는 좀더 세세한 부분까지 목표를 정하고...생각하는 모습도 보입니다...구체적으로 미래에 나의 모습을 그려보고,,,대학은 어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미래에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하려면 학과는 어느쪽으로 생각해야 하는지에 관해....진지하게 대화를 하며 ,,이 책을 건네주었답니다....

본격적인 청소년기로 접어드는 이 시기를 지혜롭게 잘 헤쳐 나갔으면 하는 부모의 바램또한 좋은책을 접하게 해 주고 싶은 마음과 일치하고 있어요..열네살, 너의 선택이 인생을 좌우한다....이 책은 필립 체스터필드의 < 아들에게 주는 편지>를 기초로 구성하였다고 합니다,,,18세기 영국의 정치가이자 유능한 외교관, 저술가로 명성을 날리던 필립 체스터필드가 네덜란드 대사로 재직하던 시절 그의 열네살 아들이 인생에서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쓴 편지가 이 책의 기초가 되었다고 할수 있지요....

이 책은 크게.....[계획]...1.오늘 이 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2. 꿈을 오래 꾸면 현실이 된다..[도전]....1. 실수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2.노력 없는 천재는 없다..[모험]...1.마음 한 뼘을 넓히는 여행을 떠나라...2.시련이 위대한 인간을 만든다..[열정]...1.열정은 무엇으로 이루어졌을까..2.들여다볼수록 재미있는 역사...[배움]...1.즐겨야 할 때 즐기자..배워야 할 때 배우자..2.내 안에 닮고 싶은 그런 사람이 있다...

[원칙]...1.사람은 습관을 만들고 습관은 사람을 만든다..2.거짓말은 더 큰 거짓말을 부른다..[우정]...1.우정에도 지혜는 필요하다..2.친구를 가려 사귀어야 하는 까닭..[처세]...1. 말솜씨 보다 중요한 것은 말하는 태도..2.말 한 마디, 글 한 줄이 나를 보여준다..3. 의지는 강인하되 언행은 부드럽게...[지혜] ...1.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의 작은 차이..2.끌리는사람은 무엇이 다른걸까..3.훌륭한 라이벌이 나를 키운다...

아홉가지의 커다란 주제 속에...부모들이 아이들에게 해 주고 싶은 주옥같은 말들이 담겨져 있답니다..열정이 없다면 처음부터 계획을 세우고..미래를 나아갈 꿈을 꿀수가 없지요..그런 열정은 어디서 얻을수 있을까요..?....이탈리아의 화가 미켈란젤로 부오나 로티는 ..."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장 위험한 일은 , 목표를 너무 높게 잡고 거기에 이르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너무 낮게 잡고 거기에 도달하는 것이다.." 라고 말했답니다.....

할수있는 최대한의 힘을 이끌어 내기위해 지금 세웠던 목표를 상향조정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때론 아이들의 목표가 너무 높다 생각하여 부모는 간섭을 할수도 있어요..’ 네가 할 수 있는 만큼의 목표를 세워보렴...’..혹은 ’ 성취하는 것이 우선이니 약간 낮춰서 목표를 정하렴..’..하고 말입니다... 낮은 목표를 세우고 성취감을 얻는것도 중요하겠지만...이루어낸 성취감에 도취되어 다음 목표를 잊지 말아야해요..물론 처음부터 무리하게 높은 목표를 정해서도 안되겠지만요...^^

열네살, 너의 선택이 인생을 좌우한다... 참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위에 썼듯이 아홉가지의 주옥같은 글 외에도 작가님이 담아놓은 플러스가 있습니다....[계획]의 두번째를 예를 들면.... 나의생각... 맨 아래쪽에 노란색의 작은 수첩속의 플러스~~=( 열네살의 성공법칙..1.어떤 일을 하고 싶은 지 스스로 찾아내야 한다..- 스스로 찾아야만 전력을 다해 몰두할 수 있으니까..2.다른 사람보다 한걸음 앞서 걸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만이 앞서 걸을 수 있으니까..3. 자신의 목표에서 기쁨을 얻어야 한다..- 좋아서 하는 일은 가다가 지치지 않을테니까..)..이렇게 깔끔하게 정리 해 놓은 플러스를 잘 활용하면 좋겠네요..^^

만화와 편지글이 함께하는 [열네살, 너의 선택이 인생을 좌우한다..]는 질풍노도의 일변도를 달리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인생의 성공을 위해 나아갈 길잡이가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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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귀찮나요?
요시나가 미치코 지음, 이기화 옮김 / KD Books(케이디북스)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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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보면..한 아이가 그네에 앉아있다...고개를 약간 수그리고...눈동자는 아래를 향하며..책의 제목이 [내가 귀찮나요!] 였다...표지와 책 제목을 보니..알싸한 무엇이 떠오른다...어쩌면 티비에서 자주 봐왔던 소외되고 마음이 아픈 아이들의 모습일지도 모르겠고....부모의 기대치에 부응하고자 부단히 노력하는 아이들을 모습일지도 모르겠다....아이의 마음을 얼만큼 보듬어 줄수있을까....?..최고의 엄마는 아닐지언정...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하는 세상모든 엄마들..부모들...그들이 최선이라 생각하는 그것은...어쩌면..아이들의 감옥일수도 있을지도 모르겠다...책 표지와 제목만을 보고도 ..알싸한 무엇이 용암처럼 나를 녹여가는데.....

내가 귀찮나요! ...이 책은 두편의 이야기가 실려있다...두편의 이야기 모두 교사의 입장과 학부모의 입장,, 학생,,,자녀들의 이야기였다..비슷한 내용일지도 모르지만...그 속에 담긴 아이들의 심리와.. 교사..혹은 학부모의 일들은 서로 같은듯..서로 다른 내용이다..첫번째 내가 귀찮나요?....초등학교 4학년의 담임을 맡은 준코 선생님의 반에는 우리가 흔히 표현하는 문제아가 있다...친구들을 괴롭히고...공부시간에 돌아다니고...갖은 말썽을 피우며....사뭇 반항적인 눈빛을 보이는 오타 다쿠.....다쿠가 처음부터 문제아 였던것은 아니지만 2학기가 지나면서 문제의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다...그무렵..준코 선생님의 집에서도 문제는 발생하기 시작했고....선생님의 딸인 마키는 모범생이라 불리운다...준코 선생님은 그런 딸이 자랑스럽지만 마키는 어느순간부터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고... 반항을 시작한다...준코 선생님은 과연 어디서 부터 실마리를 풀어야 할까...다쿠와 마키와의 관계를...마키는 막다른 골목길에서 거식증으로 쓰러지게된다...

그렇게 혼란스럽고 힘든 준코 선생님에게 양호선생님은 대화를 통한 실마리를 쥐어준다.... 요란한 다쿠의 엄마와 대화가 통할리 없지만 준코 선생님은 다쿠의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한다..다쿠엄마 역시 거식증에 걸렸던 적이 있으므로 그에대한 실마리를 얻고자 경청하고..느껴간다.. 모든 엄마들이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아이들이 무엇인가에 혼란스러움을 느낀다면...준코선생님처럼 말할것이다...."어떻게 하면 되겠냐고..." " 무슨 말이라도 다 들어줄테니 말해봐" "그래 무슨말인지 알겠어...하지만 말이야...".. ..아이의 말을  들어주는것 같지만  귀로는 아이의 말을 들어도... 마음으로는 받아들이지 않는다....나 역시 이 책을 읽어가면서....부모라는 입장으로 아이의 말을 무시하지 않았는지....아이의 시험성적으로 차갑게 바라보지는 않았는지...많이 생각하게 만든다...아이의 말을 들어주고..공감하듯 고개를 끄덕여 주지만....결과적으로 마지막엔 ..무엇인가를 가르치고,, 부모가 올바른 길을 알려줘야 한다는 불타는 의지로 훈계를 하지 않았을까...

준코 선생님 역시 마키에게 최선이자 최고의 엄마가 되고자 일과 가정을 병행해 나갔지만..정말로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것을 못했다는 생각이다....나 역시 준코 선생님처럼 내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지 못한것은 아닐까....시험성적이 조금 떨어졌다고..한숨을 내쉬지는 않았을까...?...너는 잘할수 있다고 무조건적인 격려의 말을 내뱉지는 않았는가..? 너라면 더 잘할 수 있다고 학업으로 내몰지는 않았는가...?....아이가 원하는 것을 제대로 알고는 있는가...? 내 아이가 지금 가장 하고싶은 일은 알고 있을까...?...내 아이의 마음 한자락을 속깊이 들여다 보았을까....?...아이의 말에 백퍼센트 공감하는 자세를 가져봤을까...?...아이의 말을 귀로 듣고...마음으로 거부하지 않았을까...?...부모와 교사란 아이들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쳐야만 한다는 압박감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을까...........

한권의 책속에 두가지의 이야기를 읽으며....참 많은 물음표가 따라다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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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 미래 인재의 조건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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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몸값을 최고로 올리기 위해서 흔히 자기를 계발하고자 노력한다....어떤이는 언어를...어떤이는 자격증을..또다른 무엇을 향해 현대인들은 꾸준히 자기의 능력을 개발하고...가꾸고..미래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 나아간다..비단 학생들 뿐만 아니라..30대의 직장인,,40대의 가장.,50대의 장년층....방법은 개개인이 다양하지만 분명 나이를 떠나 자기를 계발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은 쉽게 볼수가 있다....공병호 박사님은 ..상식이나 고정관념, 보통 사람이 선택하는 기준에 따라서 자신의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일은 위험하다고 말하고 있다...하지만 직장 생활 초년 시절부터 무엇을 계발하는가를 딱 잘라서 결정할 수는 없지만 계발할 무엇을 찾는 일을 게을리 해서는 안될것이다..,더 늦기전에...미래를 준비할수 있는 인재가 되려면 무엇을 먼저 생각해야 될까..미래를 볼수있는 눈을 가져야 할텐데..자기계발의 유행에 동참하지 말아야겠다..

직장생활을 해 본 사람이라면 동료와의 갈등을 겪어보았을 것이다...비단 직장에서 뿐만 아니라 혼자서 살수 없는 사회적 동물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갈등의 고리 한가운데 서 있어봤을 것이고..그 갈등을 어떻게 대처해 나가는 지 사람마다 각각 다른 양상을 보일것이다.....동료와의 갈등 때문에 이직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나 역시 흔히 말하는 코드가 맞지 않는 상사,,혹은 동료 때문에 마음고생을 해 보기도 했지만 결코 직장을 그만두어야 겠다는 생각을 실천하지는 않았다....갈등으로 인해 이직을 결심하게 된다면 패배의식이 자리잡을 것이고..패배의식은 자기를 위해 불필요한 미래인재의 조건이 될것이다...,,갈등의 순간이 오면 질긴 사람이 이긴다는 믿음을 갖고 배움의 과정이라 생각하면 그만이라 생각하라...

공병호 박사님은 20대 후반부터 30대 후반까지 10여년간 가능한 모든 실험을 해 보라고 권하고 있다...다양한 경험의 과정에서 뚜렷한 방향성을 갖고 무엇인가를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는데.....' 무엇을 하고 살아가야 하는가 ' 를 화두로 삼고,, 그 화두에 대한 답을 찾아내는 과정이 바로 20~30대이다....무엇을 하고 살아가야 하는가에 관한 화두를 생각하면 범위가 너무 넚지만 자신의 재능이나 장점을 생각하여 범위를 좁혀 나가다 보면 무엇을 하고 살아가야 하는가에 관한 화두의 답을 얻을수 있고,,이 시기를 놓쳐 버린다면...내 앞에 놓여진 세월의 화살을 눈으로 쫒기엔 무리가 있을것이다.....가장 위기의식을 느끼는 시기가 30대 라고 하는데...20대에는 아직 젊으므로..무엇을 해도 할수있는 시간적 여유 또한 있지만 30대를 넘어서게 되면 조급과 위기감을 함께 느껴가는 시기가 될것이다..이 시기의 추진력은 무엇인가 부족한 결핍상태에서 온다...

부족함 없는 사람들은 결핍을 느낄 겨를이 없다...무엇이든 손만 뻗으면 닿을수 있고...원하면 구할수 있을테니까.....공병호 박사님은 결핍을 지속적으로 만들라고 말해준다....결핍은 추진력으로 바뀔수 있으므로....부족함 없는 사람들이 결핍을 만들어 내려면 목표를 높게 잡는 '상대적 결핍' 을 만들어 낼수 있어야만 무엇인가 달성하고, 이루려는 추진력이 생긴다는 말 같은데..십분 이해가 간다..추진력이야 말로....미래 인재로 가는 원동력일테니까..... 세상의 잣대로 재는 성공 여부를 떠나 자신이 ' 무엇을 하고 살아야 할지..'...'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 ' 를 깨닫고, 현재 다른 사람보다 많은 자유를 누리면서 사는 것은 모두 20대 이후 치열하게 전개해온 자기계발 과정의 포상일 것이다...

공병호 박사님의 미래 인재의 조건에는 문제해결+ 장의적 발상 + 기회포착 + 학습 + 동기부여+ 자기 혁신 + 위기관리+ 대인관계+ 세일즈 + 외국어 구사를 기본으로 총 4부로 나뉘어져있다.제 1부에서는 체감정년 49.8세 미래의 자신을 준비하라 - 제 2부 자신의 업을 정확하게 알면 미래가 보인다...제 3부 미래 인재를 만드는 열가지 핵심 능력...제4부 성공적인 자기계발을 위한 다섯 가지 조언이 들어있다..앞으로 몇년 후엔 20대로 접어드는 우리 아이들에게.....미래의 인재가 되기위해 주어진 시기를 헛되이 보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 갈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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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 사장이라면 죽어도 잃지 말아야 할 첫 마음
홍의숙 지음 / 다산북스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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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바탕에 초심이라는 글자와 낡은 구두 한켤레 속에 피어난 파릇한 새싹..무엇을 의미하는 그림일까..?..이상도 하지...초심과 낡은 구두,,,파릇한 새싹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초심으로 돌아간다..초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가장 중요한것은 초심이다..모두 공감이 가는 말이고..시시때때로...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초심...하지만 그 마음한켠에 고스란히 남아있는 초심이란 글자 그대로..처음 마음을 잊지않고..살아갈수 있을까...?..서있으면 앉고싶고...앉으면 눕고싶고...누우면 자고싶다는 생각이 드는것은 어쩔수 없는 인간의 본성일진대.....초심이라는책을 읽으며..많은 공감이 갔다...

 

무엇인가 시작할때의 마음과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선 후의 마음이란....항상 같지 않았음을 느낀다........참 마음에 드는 단어가 아닌가.?..초심이라....처음마음 그대로.....넘어지고 깨어지고,, 아파하고,,,다시 일어설수 없을만큼 지치고 무너졌을때....그때서야 처음마음 그대로 간직했었다면..하고 뒤늦은 후회를 하게된다...초심을 잃지말고.....열심히 뛰고...열심히 노력하고...타인의 입장에서 배려하고..그랬었다면....끝이 보이지 않는 낭떨어지에 떨어지는 충격따윈 없었을텐데.....

 

본문속으로~~초심은 주인공 최강민이 최악의 상황에서 최선의 노력으로 자신의 일에 열정을 가지고 인정을 받고,,,유진테크로 이직을 결심한뒤...그곳에서 대화와 타협..열정과..성실...동료간의 친밀함을 이끌어 내어 승진을 하게된다..유진테크 홍사장은 IMF를 맞아 사정이 어려워지고..회사를 젊은인재 최강민에게 맡기게 된다..최강민은 고상무와 신부장과 함께 열정으로 승부수를 던지고...고생끝의 낙이라 할수있는 정상궤도에 올라서서 유진테크를 잘 이끌어간다....

 

승승장구하던 최강민은 최악의 상황과 맞닥뜨리게 되고...그렇게 믿었던 고상무와 신부장의 배신으로 벼랑으로 추락하고 만다...나락으로 떨어진 최강민 앞에 코칭을 해주는 송대표가 나타나고..송대표의 도움으로 직원들과의 화합...결속..결단...대화의 장을 마련하며..다시한번 유진테크의 사활이 걸린 경쟁에 돌입하게 된다...경쟁에서 이겼지만 무엇인가 놓치고 있다는 느낌에 최강민은 송대표와의 대화를 통해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차츰 깨달아간다....

 

152p...지금 당신이 보고 있는 것은 어쩌면 허상일 수 있다..다른 사람의 반응은 살피지 않고 오직 자신의 눈으로만 들여다보고 자기 세계에빠져 있다가 현실을 바라보니 잔뜩 포장을 하고있는 자신을 발견한 것이다..사실을 직면하는 것이 두렵거나 아니면 다른 사람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자기 방식으로 포장하고 표현했다가 받아들여짖지 않는 현실에서 벽을 느끼고 고립되어 있을지 모른다....일방적인 의사소통 방식은 상대방의 마음과 생각을 닫아버린다...전달하는 것에만 집중한다..하지만 이는 일방적인 의사소통에 불과하다... 

 

진정한 의미의 의사소통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고 내가 듣고 싶은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대방의 말을 듣고 이해하는 것이다..진정한 관심은 나의 기준이나 잣대를 버리고 상대를 그대로 존중하며 그 사람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다.....

 

214p...내가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사람들은 항상 문제가 생기면 자기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에게서 원인을 찾으려는 경향이 있다...그러나 가장 먼저 돌아봐야 할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그래야 문제의 원인도 제대로 찾을 수 있고 해결방안도 찾을 수 있다...

 

어려운 위기상황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 현재의 상황을 생각해본다면 보이지 않던 답까지 찾을 수 있을것이다.....

 

나의 초심은 어디로 흩어져 있을까......흩어진 나의 마음을 초심으로 돌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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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꿈꾸는 다락방 -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이지성 지음 / 국일아이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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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꿈꾸는 다락방....줄여서 꿈다방~~ 참 예쁜 단어구나..하고 생각한다..꿈꾸는 다락방이라....책 제목을 한참동안 살펴보고..또 살펴봤다...나 어릴적에도 다락방이 존재했던 그런 집에 살았고....아무도 올라가지 않는 그 다락방에 나만의 비밀공간을 차렸었지.....아무에게도 하지못한 비밀의 글들을 보관하고....미움으로 가득찬 마음이 들때도 그곳에서 실컷 울어버리고 나면 다시 웃으면서 내려오던 그런날이 있었지.....어린이를 위한 꿈꾸는 다락방이란 책의 제목 하나만으로도....예쁜 꿈을 꿀수가 있었다......이지성 작가님은 어른들을 위한 꿈꾸는 다락방이란 책을 먼저 출간했고...뒤 이어 아이들을 위한 다락방도 마련을 하셨나보다.....이지성 작가님이 마련해 놓은 그 예쁜 다락방으로 함께 떠나고...그곳에서 무언가를 얻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이다....아이도 책을 보자마자 참 좋아한다...표지도 예쁘고......엄마인 내가 먼저 읽었지만 이 책한권으로 학업의 스트레스에 지치고...너무 많은 경쟁을 해야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포근한 휴식처를 제공해 줄것같다......

 

꿈꾸는 다락방은 총 여섯단계로 나뉘어져 있다....첫번째에 실려있는 글은 "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지는 꿈" 이라는 제목으로 아이들에게 친근한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다...그 근육질의 아놀드 가 어린시절 빼빼로 였다니...생생하게 꿈꾸고...앞을향해 노력하고...이 책의 저자님이 책속에서 수시로 언급하던 그 마법의 주문 덕분이었다니.....노력에 앞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갔을때 어떤 미래가 펼쳐지는지 아놀드의 이야기로 시작을 하고 있다....아놀드 슈왈츠제네거 하면 터미네이터가 떠오를만큼 이미지가 강했는데..아이들도 모두 알고있는 사람이어서 그런지 쉽게 수긍을 할것같다....이 부분에서 꿈을 이루는 마법의 공식이 등장한다....R=VD..Realization=Vivid Dream!!!!!! 생생하게 꿈을꾸면 이루어진다!!!

 

두번 째에는 꿈을 이루어 낸 세계 최고의 위인들이 소개 되어있다....아인슈타인이 공무원이었다고??? 호텔왕 힐튼이 호텔에서 가방을 들어주는 사람이었다고??...세계적인 호텔왕 콘라드 힐튼의 젊은시절 직업이 가방을 들어주는 사람이었고 현대그룹의 정주영 회장님도 쌀가게 점원으로 시작해 우리나라 최고의 그룹으로 키워낸 사실을 읽어보며...생생하게 꿈을 꾸고...작가님이 수시로 말해주는 마법의 공식을 사용하면 언젠가는 무엇인가 아이가 이루고자 하는 꿈대로 이루어 질수도 있을것이라 생각해본다....마법의 공식으로 꿈을 이룬 사람들은 어떤 꿈을 꾸었을까..? 박정희 전 대통령..정주영 회장..이건희 삼성회장..김영세 이노디자인 창업자..손정의 소프트뱅크 창업자...톨스토이...월트 디즈니....찰리 채플린...레이 크록...힐러리 클린턴...리자 청...모리타 아키오...타이거 우즈...워렌 버핏...스티븐 스필버그...짐 캐리...나사....모두가 생생하게 꿈을 꾸고 ...미래에 그것을 이루어 낸 사람들이다...아이들도 잘 알고있는 유명한 사람들 아래.....저자님의 배려가 돋보인다....빈칸으로 남겨두신것.........책을 읽는 아이는 아마도 이쯤되면 자신이 꿈꾸는 것이 무엇인가..먼 미래와 가까운 미래를 한번씩 생각해 보며...그에 걸맞는 빈칸을 채워넣을수도 있다...

 

세번째...공부 천재를 만들어주는 꿈의 주문,,,신나게 놀면서 성적을 올릴수도 있을까..? 전교 꼴등을 전교 일등으로 만드는 마법의 주문이 있을까...? 책의 저자님은 말한다..꿈의 호르몬몬 있으면 공부 천재도 될 수 있다고....매일 생생하게 꿈꾸면 두뇌 속에서 공부 천재를 만들어 주는 베타엔도르핀이 나온다.....아이들에게 어려울 법한 이 말들은 저자님이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쉽게 설명해 주고있다...매일 생생하게 내가 되고 싶은 일..혹은 미래의 자화상..을 실체적인 이미지나 사진으로 구체화 시키고...그 미래의 자신을 위해 열심히 주문을 걸면..이루어 지지 않을까... 책의 마지막에  이루고 싶은 나의 꿈을 적어봐요..라고 꿈의 목록 만들기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이 나와있다...이로써 아이들은 실체적이고...더 간결한 자신의 꿈에 한발 더 다가갈수 있겠다...마법의 주문을 외워 멋진 미래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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