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 - 사장이라면 죽어도 잃지 말아야 할 첫 마음
홍의숙 지음 / 다산북스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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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바탕에 초심이라는 글자와 낡은 구두 한켤레 속에 피어난 파릇한 새싹..무엇을 의미하는 그림일까..?..이상도 하지...초심과 낡은 구두,,,파릇한 새싹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초심으로 돌아간다..초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가장 중요한것은 초심이다..모두 공감이 가는 말이고..시시때때로...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초심...하지만 그 마음한켠에 고스란히 남아있는 초심이란 글자 그대로..처음 마음을 잊지않고..살아갈수 있을까...?..서있으면 앉고싶고...앉으면 눕고싶고...누우면 자고싶다는 생각이 드는것은 어쩔수 없는 인간의 본성일진대.....초심이라는책을 읽으며..많은 공감이 갔다...

 

무엇인가 시작할때의 마음과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선 후의 마음이란....항상 같지 않았음을 느낀다........참 마음에 드는 단어가 아닌가.?..초심이라....처음마음 그대로.....넘어지고 깨어지고,, 아파하고,,,다시 일어설수 없을만큼 지치고 무너졌을때....그때서야 처음마음 그대로 간직했었다면..하고 뒤늦은 후회를 하게된다...초심을 잃지말고.....열심히 뛰고...열심히 노력하고...타인의 입장에서 배려하고..그랬었다면....끝이 보이지 않는 낭떨어지에 떨어지는 충격따윈 없었을텐데.....

 

본문속으로~~초심은 주인공 최강민이 최악의 상황에서 최선의 노력으로 자신의 일에 열정을 가지고 인정을 받고,,,유진테크로 이직을 결심한뒤...그곳에서 대화와 타협..열정과..성실...동료간의 친밀함을 이끌어 내어 승진을 하게된다..유진테크 홍사장은 IMF를 맞아 사정이 어려워지고..회사를 젊은인재 최강민에게 맡기게 된다..최강민은 고상무와 신부장과 함께 열정으로 승부수를 던지고...고생끝의 낙이라 할수있는 정상궤도에 올라서서 유진테크를 잘 이끌어간다....

 

승승장구하던 최강민은 최악의 상황과 맞닥뜨리게 되고...그렇게 믿었던 고상무와 신부장의 배신으로 벼랑으로 추락하고 만다...나락으로 떨어진 최강민 앞에 코칭을 해주는 송대표가 나타나고..송대표의 도움으로 직원들과의 화합...결속..결단...대화의 장을 마련하며..다시한번 유진테크의 사활이 걸린 경쟁에 돌입하게 된다...경쟁에서 이겼지만 무엇인가 놓치고 있다는 느낌에 최강민은 송대표와의 대화를 통해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차츰 깨달아간다....

 

152p...지금 당신이 보고 있는 것은 어쩌면 허상일 수 있다..다른 사람의 반응은 살피지 않고 오직 자신의 눈으로만 들여다보고 자기 세계에빠져 있다가 현실을 바라보니 잔뜩 포장을 하고있는 자신을 발견한 것이다..사실을 직면하는 것이 두렵거나 아니면 다른 사람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자기 방식으로 포장하고 표현했다가 받아들여짖지 않는 현실에서 벽을 느끼고 고립되어 있을지 모른다....일방적인 의사소통 방식은 상대방의 마음과 생각을 닫아버린다...전달하는 것에만 집중한다..하지만 이는 일방적인 의사소통에 불과하다... 

 

진정한 의미의 의사소통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고 내가 듣고 싶은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대방의 말을 듣고 이해하는 것이다..진정한 관심은 나의 기준이나 잣대를 버리고 상대를 그대로 존중하며 그 사람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다.....

 

214p...내가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사람들은 항상 문제가 생기면 자기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에게서 원인을 찾으려는 경향이 있다...그러나 가장 먼저 돌아봐야 할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그래야 문제의 원인도 제대로 찾을 수 있고 해결방안도 찾을 수 있다...

 

어려운 위기상황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 현재의 상황을 생각해본다면 보이지 않던 답까지 찾을 수 있을것이다.....

 

나의 초심은 어디로 흩어져 있을까......흩어진 나의 마음을 초심으로 돌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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