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취향공감 프로젝트 : 축구 아는 여자> 축구? 잘 모른다. 하지만 지금부터 축구를 알아볼까? 목메어 시즌을 기다리는 열혈팬은 아닐지라도 이제 얼마후면 남아공 월드컵 시즌도 다가오고~ 그때가 되면 싫든 좋든 항상 축구경기를 시청하게 될테니 이참에 축구선수 이름만이라도 제대로 알아볼까 싶었다. ~ 축구 아는 사람~ 책을 읽고 축구에 대해 잘 알게 되었으면 좋으련만 아직도 축구를 제대로 알기에는 내가 너무 문외한인가보다. 경기를 시청하며 자주 듣던 단어와 유명한 선수,감독의 이름이 자주 등장해 그다지 어렵지는 않았는데 축구에 대해 알았다기보다 축구선수들의 힘있는 경기 장면과 그들이 맡고있는 포지션등이 자주 눈에 띈다. 하지만 그나마도 누가 어느 위치에 있고 무엇을 하는지는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듯하다. 하지만 이 부분은 워낙 축구를 잘 몰랐던 내 무지 탓이기에 책을 읽고 축구에 대해 잘 알게 되었느니~ 아니라느니~~ 하는 이야기는 못할듯하다. 다만, 세계 각국의 강력한 팀 이름과 유명한 선수들의 사진과 소속 구단, 경기를 펼치며 보였던 화려한 장면, 선수들의 에피소드등이 더 재미있었고 볼만했다. 축구와 맥주의 궁합~ 잘 어울리긴 하지만 내게는 아직도 먼~ 이야기로 선수가 공을 골대로 정확히 넣으면 환호하고~ 아깝게 슬쩍 빗나가면 아쉬움에 무릎을 툭~~툭~~ 치며 안타까운 한숨을 내쉬는 정도인데 이제 <축구 아는 여자>를 읽었으니 경기마다 이름이 자주 불리우는 선수들과 구단의 이름이 귀에 쏙쏙 들어올것이고~~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조금쯤 잘난척을 해볼까도 싶다.ㅋ 우리 가족들이 얼마나 놀랄꼬~~ 첫 번째 사진~~ 저분은 낮이 익다~ 그것도 어디선가 보았던가 아닌가의 정도가 아닌 축구 문외한인 내 눈에도 아~~ 저 감독~! 알아~! 하지만 어느팀 감독이었던가? ^^;; - 불 같은 성격 때문에 ’헤어 드라이어’라는 별명을 얻는 맨유의 퍼거슨 감독 - 우리의 자랑스러운 박지성 선수가 소속되어있는 맨유의 감독이었고 박지성 선수는 특유의 서실함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퍼거슨 감독의 신임을 얻고 있다. 두 번째 사진 - 지구촌 최고의 몸값 스타로 활약 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이름도 많이 들어봤고 얼굴도 어디선가 많이 봤던 사람인데 이번에 얼굴도장 확실히 찍어본다. 남아공 월드컵에서 호날두의 등판 번호를 보면 아마 무척이나 친숙한 느낌일것같다. 베컴~~ 이 사람은 정말 축구 문외한인 내게도 참 친숙한 이름이다. 이름은 물론이요 호감가는 외모를 비롯해 등번호, 헤어스타일, 빅토리아 베컴이 즐겨 신고있는 아찔한 높이의 칼 힐, 결혼생활과 하루의 사생활까지 모두 기자들에게는 최고의 취재상대로 스포츠 뉴스는 물론이고 여기저기 많이 등장하고있어서 그런지 익숙하다. 지난해 개봉되어 아이들과 함께 보았던 아이언 맨 1 과 지난 일요일에 보았던 아이언 맨 2의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와 축구선수 사비 에르난데스의 사진이 나란히 찍혀있는데 정말 닮은듯하다. 축구선수 이외에도 축구에 관한 내용들이 많이 들어있는데 나는 축구를 알았다기 보다 유명한 축구 선수들과 감독들의 이야기가 더 흥미로웠다. 가끔 해외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의 이름과 국내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의 이름도 거론되었는데 그다지 많은 분량은 아니었고 거의 뒷부분에 가서야 맨유에서 활약중인 박지성 선수를 비롯해 국내 선수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사진은 < 축구 아는 여자> 본문에서 발췌하였고 저작권은 도서출판 나무 수 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