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레랑스 포로젝트 1권, 2권, 8권>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빅뱅과 거북이 - 우주 탄생 ㅣ 똘레랑스 프로젝트 1
아나스타시야 고스쩨바야 지음, 이경아 옮김, 표트르 페레베젠쩨프 그림 / 꼬마이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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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레랑스 프로젝트 1015 : 빅뱅과 거북이- 우주의 탄생> 
음..과학에 관심이 지대한 초등 4학년 꼬마가 이 책을 참 좋아할줄 알았다..그런데 이런 황당한....? ^^;; 두페이지나 제대로 읽었을까 싶었는데 책장을 탁~ 하고 덮어버린다. 이게 무슨일?~~ ^^;;  " 재미없니? 무슨 내용이야?" 하고 물으니 딱딱하고  재미없다고 말한다. 그래도 조금 더 읽어봤으면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애써 아이의 품에 책을 안겨준다한들 제대로 된 내용을 파악할까 싶어 내가 읽기 시작했다. 나 다음으로 큰아이에게 읽혀보고 의견을 들은 뒤 꼬맹이에게 다른 방법으로 권해주어야겠다. 빅뱅, 우주의 탄생에 관심이 많았던 큰아이에게는 조금 쉽게 읽혀질까...?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니 꼬맹이보다는 쉽게 이해하며 읽어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 

<똘레랑스 프로젝트>는 각각 서점마다 초등학생용 도서로 분류되었지만 중고생은 물론 관심있는 일반인이 읽기에도 괜찮아보인다. 오히려 초등 중학년 아이들에게는 조금 버겁지 않을까 싶다. 주인공 키릴은 방학동안 엄마와 함께 러시아인의 별장에 머물며 여름에 친구들과 보아두었던 이상한 3층집에 호기심을 느끼고 홀로 탐험하기에 이른다. 가까스로 찾아낸 입구에서 부터 시작된 정원은 키릴의 상상을 초월하고 어찌어찌 도착한 집안은 아이의 상상력을 훨씬 뛰어넘는 물건들로 가득하다.  두리번 두리번 집안을 탐색하던 아이는 그만 무화과나무 한그루를 쓰러뜨리고 놀란가슴 진정시킬 틈 없이 집으로 도망쳐 온다. 하지만 집에 돌아온 뒤 키릴은 밤새 악몽에 시달리고 다음날 3층집에 용서를 구하러 찾아갔는데, 그 집의 주인이자 괴상한 할아버지는 까마귀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것이다. 까마귀도 놀랐지만 할아버지는 키릴이 넘어뜨린 무화과 나무가 사실은 세계수라고 말하고, 어제 넘어뜨린 세계수 때문에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의 북부에 지진이 발생했다고 말한다. 3층집 이상한 교수 할아버지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 신화속에 존재하는 세계수나무가 교수님의 정원에 실제로 존재하는 것일까?...이렇게 시작된 인연으로 키릴은 교수님과 함께 우주의 탄생을 비롯해 많은 것을 알아간다.

<똘레랑스 프로젝트 1015> 시리즈는 러시아 유네스코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사람들 사이에 관용과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자신과 다른 것은 무조건 미워하고 공격하는 현상을 사회가 그냥 보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똘레랑스가 만들어진 계기라 할 수 있다. 이 세상에는 건국 신화를 비롯한 다양한 신화들이 존재한다.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그리스로마신화를 비롯해 세계각국의 신화들을 모두 읽어볼 수 없겠지만 세계여러 나라만큼이나 다양한 신화가 이어져내려온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있다. 우리집에도 단군신화를 비롯해 중국 신화, 그리스 로마신화등 잘 알려진 내용의 책이 더러 있는데 내가 알고있는 내용만 옳은 것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신화를 통해 나와 타인을 넘어서 더 넓은 세상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인간으로서 한층 더 깊이있는 성장을 할수 있기에 내가 알고있는 것이 절대적인 지식이 아니라는 것을 <똘레랑스 프로젝트>를 읽으며 함께  풀어보고 생각해볼 수 있게끔 유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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