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온 힐은 저서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되어라Think and Grow Rich》에서 이렇게 썼다.

끈기라는 단어에 영웅적인 의미는 들어 있지 않다.
하지만 탄소가 강철이 되듯 끈기라는 특성이 인간의 - P116

강인함을 만든다.

힐의 말이 옳다. 끈기는 독특한 정신적 힘이다.
쉴 새 없이 급변하는 세상에서는 성공으로 가는 길목마다 무수한 거절과 장애물이버티고 있다. 그런 모진 저항과 싸우는 데 꼭 필요한 힘이 끈기다.
탁월한 성공을 거둔 남성과 여성의 전기가 수백편에 달한다. 그들은 역사에 자신의 발자취를 남김으로써 다른 사람이 따라올 길을 개척했다. 이 위대한사람들은 하나같이 끈기가 있었다. 그들을 다른 사람들과 구별하는 단 하나의 특성을 언급하라면 그건 끈기다. - P117

여러 해 전에 이 점을 완벽하게 설명한 글을 보았다. 캘빈 쿨리지Calvin Coolidge가 쓴 <끈기>라는 글인데 여기서 소개해보겠다.

이 세상 어떤 것도 끈기를 대신할 수 없다. 재능도대신하지 못한다. 재능이 있어도 성공하지 못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천재성도 대신하지 못한다. 천재성이 쉽게 빛을 보지 못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교육도 대신하지 못한다. 이 세상에는 교육을 받은 낙오자로 가득하다. 오로지 끈기와 결정만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끝까지 밀고 나가자‘라는 슬로건이 인류의 문제를 해결해왔고 앞으로도그럴 것이다. - P123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행동해야 하고, 행동하려면 원하는 것을 얻은 사람처럼 되어야 한다. 끈기 있는 사람들의 소원이 그만큼 크기 때문에 그들은 자신의 소원이 살아 숨 쉬는 현실이 될 때까지 원하는 것을 얻은 자신의 모습을 계속 상상한다. 우리 삶에서창조의 과정은 바로 이런 단계에 따라 작동한다. 그렇게 힐러리는 산악인이 되었다.
우리가 인생에서 맞닥뜨리는 많은 의문은 영이안겨주는 축복이다. 이 의문들은영이 우리를 완벽한도구로 바꾸기 위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우리는 영이 자신의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 완벽한통로가 된다.
영은 언제나 확장되고 온전히 표현된다. 당신의본질은 영적인 존재다. 영은 당신의 의식에 대고 말한다. "이봐, 이것에 대한 소원을 키워봐. 간절히 원해봐. 네가 정말 절실히 원하면 위대한 일을 해낼 수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거야"라고. 당신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얻을 자격이 있다. - P131

CHAPTER 04
KEY POINTS SUMMARY

1. 우리는 날마다 산을 마주한다. 그리고 선택지는 단 2가지, 산오르느냐 아니면 산기슭에 머무느냐다. 성공한 사람에게산에 오르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특성을 하나 꼽으라면 누구나 끈기를 꼽을 것이다.

2. 쉴 새 없이 급변하는 세상에서는 성공으로 가는 길목마다 무수한 거절과 장애물이 버티고 있다. 그런 모진 저항과 싸우는데 꼭 필요한 힘이 끈기다.

3. 벤 호건의 일화는 부정적인 생각대 소원과 꿈, 끈기의 대결이었다. 이제 당신은 무엇이 이길지 안다.당연히 꿈이 언제나승리한다.

4.벤 호건이라는 존재를 이루는 모든 세포에 끈기가 가득 차있었다. 그의 소원이 그만큼 강했기 때문이다. 끈기가 핵심 중핵심이다. 끈기가 당신을 최고로 만들어줄 것이다.

5.캘빈 쿨리지는 이렇게 썼다. "오로지 끈기와 결정만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끝까지 밀고 나가자‘라는 슬로건이 인류의 문제를 해결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6.산기슭에서 헤매는 가련한 사람들은 이런 말로 자신의 보잘것없는 성과를 합리화한다. "내가 왜 전력을 다해야 해? 그러 - P141

면 사장이 더 많은 걸 요구할 거야." 그들이 정신 차리게 도울수 없다면 그들을 멀리하라. 그들은 자신이 판 함정에 당신지 끌어들이려고 든다.

7.끈기가 저절로 생기는 법은 없다. 끈기는 타고나는 게 아니며물려받을 수도 없다. 온 세상을 뒤져봐도 당신을 대신해 끈기를 키워줄 수 있는 사람은 찾을 수 없다.

8. 끈기라는 정신력을 키우려면 우선 뭔가를 간절히 원해야 한다.
그것이 불타오르는 열정이 될 정도로 강렬한 소원을 가져야 한다. 소원을 이루겠다는 생각과 사랑에 빠져야 한다.

9. 당신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결정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산기슭에서 패배자들의 무리에 섞이게될 것이다.

10. 끈기 있는 사람은 자신이 ‘왜‘ 원하는지 절대 모른다. 그들이유일하게 아는 건 자신이 원한다는 것과 원하는 걸 얻어야 한다는 것뿐이다.

11.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행동해야 하고, 행동하려면 원하는 것을 얻은 사람처럼 되어야 한다.

12. 영은 당신의 의식에 대고 말한다. "이봐, 이것에 대한 소원을 - P142

키워봐. 간절히 원해봐. 네가 정말 절실히 원하면 위대한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거야"라고 당신은 원하는것은 무엇이든 얻을 자격이 있다.

13. 평범한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의식적으로 인식했기 때문에, 그리고 꿈을 억누르고 무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비범한업적을 세웠다. 그들은 실패와 거절, 파산, 죽음이 정면에서그들을 노려보고 있어도 꿈을 놓지 않았다.

14. 간절히 원하지 않으면 끈기를 나타내지 못한다. 비범한 일을해낸 평범한 사람은 소원의 힘과 끈기의 강력함 덕분에 전에는자신에게 있는지조차 몰랐던 놀라운 힘을 끌어낼 수 있었다.
그들은 자신 안에 있는 위대함을 드러냈다.

15. 끈기를 발휘하려면 제대로 된 크기의 소원이 필수적이다.

16. "원대한 꿈을 품으면 현실은 중요하지 않다." 샘 칼레누이크가 한 말이다.

17. 나폴레온 힐에 따르면 아이디어나 소원이 생기면 처음에는당신이 그것을 구슬리고 보살펴서 살아 있게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디어나 소원이 점차 스스로 힘을 길러 모든 반대를 물리친다. 그다음에는 아이디어와 소원 - P143

이 당신을 구슬리고 보살피며 목표를 향해 밀어준다.

18. 생각은 그 생각을 낳은 물리적인 두뇌보다 더욱 강력하다. 생각은 생각을 만들어낸 물리적인 두뇌가 재로 변한 이후에도오랫동안 살아남을 힘을 지녔다.

19. 끈기가 없는가? 그렇다면 십중팔구 소원이 작은 것이다. 소원이 강력하지 않으면 끈기를 발휘하기 어렵다.

20. 끈기가 부족하다면 진짜 문제는 따로 있다는 증거다. 진짜 문제는 소원 부족이다.

21. 진정한 보상은 성취다. 자신의 내면을 알고 자신이 알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 이것이 진정한 보상이다. 그렇다. 이것이 바로 성취다. 당신은 성취했는가? - P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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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읽기 위하여

베르톨트 브레히트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말했다
"당신이 필요해요"

그래서
나는 정신을 차리고
길을 걷는다
빗방울까지도 두려워하면서
그것에 맞아 살해되어서는 안 되겠기에.
- P18

그 밤으로부터 수천 년이 흘렀다. 이상은은 <공무도하가〉를 불렀고 김훈은 『공무도하』를 썼고 진모영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를 찍었다. 이유야 다르겠지만 그들에게도 「공무도하가」는각별하다는 뜻이다. 상고시가 함께 묶이는 「구지가나「황조가」와는 달리 「공무도하가」만이 언제나 나를 사무치게 한다. ‘나는 내 뜻대로 안 된다. 너도 내 뜻대로 안 된다. 그러므로 인생은 우리 뜻대로 안 된다.‘ 이런 생각을 할 때 나는 수천 년 전의그들과 별로 다르지 않아서 들어본 적 없는 그 먼 노래가 환청처럼들린다. 나는 백수광부다. 나는 그의 아내다. 나는 곽리자고다. 나는 여옥이다. 나는 인생이다. - P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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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부)

기다리지 않아도 오고
기다림마저 잃었을 때에도 너는 온다.
어디 뻘밭 구석이거나
썩은 물웅덩이 같은 데를 기웃거리다가
한눈 좀 팔고, 싸움도 한판 하고,
지쳐 나자빠져 있다가
다급한 사연 듣고 달려간 바람이
흔들어 깨우면
눈 부비며 너는 더디게 온다.
더디게 더디게 마침내 올 것이 온다.
너를 보면 눈부셔
일어나 맞이할 수가 없다.
입을 열어 외치지만 소리는 굳어
나는 아무것도 미리 알릴 수가 없다.
가까스로 두 팔을 벌려 껴안아 보는
너, 먼 데서 이기고 돌아온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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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철학자들은 두려움, 걱정, 분노, 탐욕, 시기, 질투, 소외, 교만, 계속되는 슬픔 등 부정적인 감정 상태를 몸과 마음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치료해야 하는 마음의 질병으로 여겼다. 고대의 실천 철학은 당대에 마음의 의학으로 인식되었다. 이는 오늘날에도 유효하다. 우리는 철학적 훈련을 통해 지혜로운 사고를 습득하고, 이를 삶에 적용함으로써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 - P46

이런 잠잠함에, 내면은 가지런해진다. 계획하고, 처리하고, 해결해야 하는 일들이 많다고 해도 결코 마음이 산만해지거나 분산되지않는다. 종종 따르기에 버거울 만큼 분주한 일상에서 헤어나 정신적·영적 실존의 내적인 합일로, 순박함으로, 단순함으로 돌아간다.
중요하지 않은 것은 사라지고, 비로소 본질이 드러난다. 기실 우리삶의 본질은 다양하지 않다. 오히려 우리는 자기 자신과 마주하지 못하고 피하려 할 때, 삶의 문제들을 외면하고 싶을 때 다양한 활동을함으로써 도피하려고 한다. 고대 중국의 한 철학자는 이를 다음과같이 표현했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에게 돌아가지 않고 밖으로만 향하는 사람은유령으로 돌아다니는 것과 같다. 그가 밖에서 추구하던 바를 이룬다고 해도 얻는 것은 죽음뿐이다. 영혼이 이렇게 비참한 상태가 되었음에도 육체적으로 계속 존재한다면, 살아 있는 유령이나 다름없다.." - P56

중국의 유학 오경 중 하나인 《역경》에는 "발자국들이 이리저리이어진다. 거기서 진심을 다한다면 허물이 없어라"라는 구절이 있다. 《역경》의 독일어판 번역자는 자못 모호해 보이는 이 구절을 다음과 같이 인상적으로 해석했다. "급하고 바쁜 상황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적으로 평온을 유지하면서 삶의 번잡스러움에 휩쓸리지 않는 것이다. 진심을 다해 잠잠히 나아간다면, 계속해서 밀려오는 수많은 인상에 대처할 수 있는 명쾌함을 얻을 것이다. 모든 일을시작할 때는 그렇게 마음을 가지런히 하고 진심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작은 뒤에 올 모든 것의 싹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마음이 가지런한 상태는 주의 깊음으로 이어진다. 주의 깊음은 그 시작단계에서 이미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알아차리게끔 해준다.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사람은 무엇보다도 행동해야 할 적절한 순간을 알아야 한다. 그리스인들은 이런 순간을 "카이
"로스"라고 불렀다. 고대 중국인들은 어떤 일이 막 시작하는 단계에서 적절한 순간을 만날 수 있다고 보았다. 중국 춘추시대의 사상가 - P60

노자는 말한다. "어려운 일은 아직 쉬울때시작하라. 큰일은 아직작은 일일 때 해치우라. 천하의 큰일은 모두 사소한 일에서 시작한다.""
마음을 주의 깊게 모으면 마음은 가지런해지고 맑아진다. 우리가장시간 자연 속을 걷거나 긴 산책을 할 때 이렇게 되기가 쉬워진다.
많은 위대한 사상가들은 명상적인 홀로 걷기를 통해 자기자신과삶에 대해 명료한 통찰을 얻었다. "앉아 있으면 내 생각은 잠이 들고, 내 다리가 움직이지 않으면, 정신은 꼼짝하지 않는다"라고 몽테뉴는 말했다.  - P61

마음을 조율하려면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잠시 신경을 끄는시간, 복잡한 문제나 막연한 걱정을 내려놓고 놓아버리는 시간 말이다. 바쁜 일상에서는 이런 시간을 소홀히 여기기 쉽다. 틱낫한이
"우리는 멈춤의 기술, 즉 휴식의 기술을 배워야 한다"라고 강조했듯, 잠시 분주한 생활에서 물러나 홀로 성찰하는 시간은 마치 호흡처럼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삶의 구성요소다. 이런 시간을 거쳐야만 우리의 영혼이 비로소 빚어진다. 내가 걷기를 사랑하는 이유는 그 때문이기도 하다. - P64

우리는 다른 생물처럼 평생을 거쳐 변화한다. 가치관, 타인과의관계, 욕구와 기호 등 모든 것이 변하기에 오래 기분 좋게 살기를원한다면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즉 배워야 한다. 삶은 계속적인 적응의 과정이며, 이는 우리가 우리 안팎의 변화에 부응하는 동시에 자기의 중심을 지킬 때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 고대 그리스 7명의 현자 중 한 사람인 아테네의 솔론은 "나는 늙었지만 여전히 배운다"라고 했다. 그는 60세에 24년간 몸담았던 정치 활동을 그만두고, 오랜 교양 여행의 길에 올랐다. - P70

그래서 자기 자신을 탐색하고, 자신이 가야할 길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탐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어딘가를 걷는 일과 자신에게 이르는 과정 사이의 본질적인 유사성은 바로 방향을 찾으려고 애써야한다는 점이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가이바라 에키켄의 말이 참고가 될 것이다. "배우라. 그러면 의심이 들지니 의심하라. 그러면문제가 떠오를지니. 문제에 맞서라. 그러면 그에 대해 생각하게 될지니, 생각하라. 그러면 올바른 인식과 교양을 소유하게 되리라." - P73

고대 철학자들에게 행복에 이르는 열쇠는 바로 주의 깊은 자기 인식이었다. "자신의 마음을 아는 자는 행복을 아는 자다." 이집트의파피루스 문서에 기록되어 있는 이 말은 자신의 마음을 아는 자에게 행복이 찾아온다는 뜻이다. 이와 같은 통찰을 철학자이자 황제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약간 다르게 표현했다. "자신의 영혼의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사람들은 필연적으로 불행해질수밖에 없다."21 소크라테스는 자기를 탐구하지 않는 인생은 살가치가 없다고 주장함으로써 자기 인식의 가치를 가장 분명하게 표명했다. 그리하여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을 자신의철학의 중심에 두었다. - P80

걷기로써 우리는 자기의 중심에 가까워진다. 일상과 거리를 둠으로써스스로를 다시금 새롭게 경험한다. 자기 인식은 행복한 삶의 기본 전제다. 자기를 아는 사람만이 스스로에게 장기적으로 무엇이 좋고 무엇이나쁜지를 아는 법이다. 잘 모르는 지역을 걸어서 여행하는 사람이 스스로 길을 찾아야 하듯이, 우리는 인생길에서 참된 삶을 살기 위해 자기존재의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 우리는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고자 하고,
내적 사명을 실현하기를 원한다. 이것이 우리에게 인생의 의미를 준다.
우리는 계속해 방향을 새로이 잡고, 호기심 있는 눈길로 주변을 살펴야 한다. 질문만이 우리를 중심으로 인도한다. 자기 자신을 아는 자만이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다. 스스로가 왜 그렇게 생각하고, 갈망하고, 행동하는지를 이해하는 자만이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있다. 그러기 위해고요한 사색의 시간이 필요하고, 일상과의 거리가 필요하다. 여유롭게걷는 일은 이 모든 것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된다. - P83

지혜롭게 겸손의 태도를 취한다고 우리가 유약해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외부에서 일어나는 일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이 얼마나 제한적인지를 깨닫고, 우리가 종종 얼마나 무력한 존재인지를 받아들일수록 오히려 더 강인해지며, 회복력 또한 좋아진다. 우리는 변하지 않는 삶의 조건을 알고, 피할 수 없는 현실에 순응하는 법도 배웠다. 겸손한 태도는 우리가 지닌 관용과 평정심을 강화하고, 삶의거센 풍파 속에서도 자신의 길을 끈기 있게 걸어갈 수 있는 힘을 준다. - P94

"자연 속을 걷다 보면 장엄하고 무한한 자연과 미약하고 유한한 우리 존재의 대조를 피부로 느낀다. 그럴 때면 겸손한 마음이 생겨나고, 교만한마음은 사라진다. 이런 정서를 삶의 태도로 내면화하면 일상생활에 참으로 유익하다. 우리는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자신의 한도에 넘치는 것
"이상을 원하지 않게 되며, 외부의 시련에도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다.
이로써 내적 균형을 이루며, 모든 것이 조화롭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우리는 많은 것이 우리 손에 달려 있지 않음을 깨닫는다. 이런 깨달음은 외부의 목표에 연연하기보다는 내면의 가치에 더욱더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렇다고 이런 마음가짐이 외적인 성취를 이루려는 과정에 걸림돌이 되는 것은 아니다. 초연하고 겸허한 태도로 살아가면, 무언가를 쟁취하려고 억지로 애쓸 때보다 오히려 목표에 더 잘도달할 수 있다. - P102

도보 여행을 하는 동안 겪는 신체적 경험은 우리에게 절제란 무엇인지가르쳐준다. 과한 것도 모자란 것도 좋지 않다. 일상생활에서는 특히 그렇다. 더 많은 것을 원하는 대신 "절제의 행복을 누리는 편"이 더 낫다.
우리는 내면에 저울이 있는 것처럼 살아야 한다. 마음의 저울로 우리가무엇을 얼마만큼 필요로 하는지, 무엇은 차라리 포기하는 것이 나을지를 헤아려야 한다. 우리는 자신의 잠재력이나 한계를 면밀히 감지하여자신에게 적절한 정도를 찾음으로써 내면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자신에게 맞는 정도를 찾아 내면화하는 과정은 마치 스스로가 저울이 되는 것과 같다. 그러면 어느 때고 오래 고민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올바른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극단적인 상태로치우치지 않는 중용의 길이다. 하지만 중용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사람마다 개성과 능력 등이 각기 다르기에, 사람마다 적절하다 싶은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시간적인 차원에서의 중용도 중요하다. 이 - P111

는 어떤 행동을 하거나 하지 않을 "적절한 시점"을 말한다. 성공적인 삶에서 이런 시점은 매우 중요하다. 언제 무엇을 할지, 언제 무엇을 하지않을지에 따라 종종 결과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 P112

소비사회에서 행복의 필수 조건으로 여겨지는 것들 중 많은것이 사실은 우리가 행복해지는 데에 그리 큰 영향을 주지 않음을깨닫게 된다. 우리 스스로 만족할 수 있음을, 행복과 불행은 자기의마음에 달린 것임을, 행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이 이미 자기 안에 있음을 경험한다. 메가라의 철학자 스틸포는 그가 살던 도시가적에게 함락되자, 그에게 재산 피해 정도를 묻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내 모든 재산은 내 안에 있습니다. 여기서재산이란 스틸포가 스스로 지녔다고 믿는 내적 가치와 마음 상태를말한 것이다. - 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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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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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3-06-15 14: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논어 공부 잘하고 갑니다!!

루피닷 2023-06-15 22:56   좋아요 0 | URL
방문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