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이란 마음을 가다듬고 무언가에 마음을 집중하는 행위, 마음을 가라앉히고 생각을 비우는 행위, 눈을 감고 마음을깊고 고요하게 만드는 행위를 말합니다. 단순히 몸과 마음의 평온을 되찾기 위한 일상적인 목적부터 궁극의 지혜를 얻기 위한목적까지 넓은 범위에서 활용되죠. 또한 명상은 심신을 건강한상태로 끌어올리기 위해 심리 작용을 정돈하는 목적을 가진 의식 훈련입니다. - P19
명상이란 자신의 마음을 바라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남편 때문에화가 났다면 손가락의 방향을 남편이 아니라 나에게로 향해 스스로에게 ‘내가 왜 남편 때문에 화가 나지?‘라고 질문하며 화가 난 내 마음‘을 바라보는 것이다.우리의 마음은 타인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명확히 바라볼 때 비로소 치유가 시작된다. 그러나 마음이라는 것은 실체가 없기 때문에보이지 않는 내면을 보기까지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 만다라 명상은마음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거울이다. 그래서 누구라도 쉽게 시각화된 자신의 마음을 바라보고 자각하면서 내면의 고요함을 찾을 수있도록 한다. - P95
만다라 명상을 마치고 나면 얼굴이 맑아지고 몸과 마음이 개운해지고 가벼워진다. 융이 ‘만다라는 개별화 과정의 이미지‘라고 말한것처럼 만다라는 빠른 시간 안에 무의식의 부정적 패턴에서 빠져나와 내면의 긍정성을 회복하고 자신의 참모습을 회복하도록 안내한다. 둥근 만다라 안에서 단단하게 중심을 잡고 그 고요한 중심의 힘으로 자신의 세상을 펼치는 원심력과 다시 중심을 향해 모이는 구심력이 반복되면서 무의식은 조화와 균형을 다시 회복하게 된다. 에너지의 확장과 몰입이 반복되면서 본래의 자리를 찾는 것이다.만다라 명상 과정에서 내 몸의 감각과 올라오는 감정, 떠오르는 생각, 통찰의 네 가지 레벨을 알아차리면서 그것이 긍정이든 부정이든바라보고 떨어져 나오는 과정이 묶여 있던 에너지의 풀림과 치유의과정이다. - P153
부와 성공의 관건은 부와 성공에 대한 자신의 부정적 신념을 정리하는 것에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현실은 보이지 않은 내 마음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실에서 잘살고 싶은데 과거에 힘들었던 경험이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 분노, 원한 등이 있다면 먼저 그것을 정돈해야 내가 원하는 대로 삶이 술술 풀리게 된다. 이것을 아는 세계적인 기업의 핵심 리더들은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는 명상을 해왔다. 내면의 변화를 통해현실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에 사는 사람들이 잘사는 이유는부유한 문화 속에서 풍요의 진동과 에너지를 공유하기 때문이다.이 장에서는 지구의 강력한 진동 에너지를 통해 내면의 그림자를 치유하고 물질 세상에서 지구의 풍요 에너지의 힘을 연결할 수 있는 만다라 명상법들을 소개한다. - P182
"외부를 바라보는 자는 꿈꾸고, 내면을 바라보는 자는 깨어난다.Who looks outside, dreams, Who looks inside, awakens."-카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 1875~1961) - P26
"무의식이란 단순한 과거의 창고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미래에 일어날수 있는 심적 상황이나 앞으로 떠올리게 될 생각들의 씨앗을 품고 있다."-카를 융 - P57
이책은 10번 넘게 보고 더 볼거 같은 책이에요 책의 주인공인 이토벤씨처럼 저도 남의 말을 아예 안듣는건 아니지만 비슷한게 많아서 인지 이상하게도 이책을 서평을 쓰려고 읽는데 실제로 눈물이 났던거 같다특히 사람의 말을 판단하지말고 마음의 소리를 들어야한다는 부분에서 울컥했던거 같다책소개를 하자면 이토벤이라는 주인공이 종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마지막으로 아들 현이에게 일기와 바이올린을 만들려고 하면서 3팀에 들어가서 바이올린을 만들면서 구성원들과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기록한 것그중에서도 기억에 남는구절은 독순술을 배우면서 책에 나오는 구절과 나무노인과 대화하는 구절이 기억에 남아요우리는 대부분 상대의 말을 듣기도 전에 미리 나의 생각으로짐작하고 판단하곤 합니다. 상대의 말을 왜곡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먼저 빈 마음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텅빈 마음이란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라는 뜻은 아닙니다. 나의편견과 고집을 잠시 접어 두라는 의미입니다.(67P)공자도 나이 육십이 되어서야 귀를 열고 순하게 듣는 이순順의 경지에 도달했다지 않소. 그러니 세속의 사람들이야 제대로듣기가 얼마나 어렵겠나 말이야.노인은 책장 쪽을 가리키며 말을 이었다.˝마음으로 듣는다는 것은 아마도 입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말,즉 소리 없는 소리를 듣는다는 뜻일 게요. 소리 없는 말이 무엇이오? 바로 마음의 소리가 아니겠소? 그래서 장자도 말 없는 무언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 했던 거지.˝‘귀라고 하는 감각 기관으로만 받아들이고, 마음이 작용하지않는다면 음성이 들리더라도 참다운 의미나 내용은 알 수가 없다는 말이 아닐까?‘˝그렇다면 결국 이것은 바른 마음가짐을 뜻하는 건가요?˝˝바로 맞혔네. 진실로 밝은 빛은 보이지 않고, 진실로 커다란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했지. 바른 마음가짐을 가질 때에만 들을수 있고 볼 수 있다는 것이지. 듣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진실이입을 여는 법이라네.˝(129P)시간이 되신다면 본인도 그렇지만 자녀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도서입니다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쉬운 글은 속임수‘ 이론의 대표 주자는 탈식민주의 비평가 가야트리스피바이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백인 남성의 인식이 쉽고 투명해 보이는 것은 실제로 쉬워서가 아니라 오랫동안보편적인 언어로 군림해 왔기 때문이다. 백인 남성의 언어여서틀렸다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언어는 우리의 현실을 드러내기어려운, 사실은 진짜 어려운(쓸모가 적은) 말이라는 뜻이다. 현존하는 언어가 모두 진리는 아니다. 시인들이 그토록 외치지 않았던가. 꽃은 꽃이 아니라 꽃으로 간주될뿐이라고.대중적인 글은 쉬운 글일까? 아니, 대중이 존재하기나 하는것일까. 대중은 균질적이거나 실체적인 집단이 아니다. 모두가만족하는 글은 가능하지 않다. 대중적인 글을 지향하는 것은글을 못 쓰는 첩경이다. 안 되는 일을 어떻게 되게 하겠는가.(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 아메리카 인디언이 들려주는 지혜의목소리)의 저자 켄트 너번은 아메리카 원주민을 위해 헌신해왔으며 이 책도 좋은 책이다. 부제 그대로 지혜가 넘친다. 하지만 잠시 의문. 왜 어떤 사람의 말은 ‘사상‘이고 ‘잠언‘인데, 노인이나 원주민이 하는 말은 ‘지혜‘라고 할까. - P107
"가장 일반적인 해석은 ‘구조 속의 무기력한 개인‘일 것이다.그는 자신의 죄와그 의미를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문제는 자신이 학살 집단의 일부라는 사실이 아니다. 수용소를 비워야만 다른 사람이 들어올 수 있다는 일상의 노동을 수용해야하는 문제다.세상은 그렇게 굴러간다. 삶은 옳고 그름이나 일의 가치를기준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인생이란 무엇인가. 그냥 사는 것어쩔 수 없는 것이다. 인생의 목적? 의미를 추구하는 삶? 신성한 노동? 이런 가치들은 소통하기 어렵다. 전쟁은 이런 것이 있다는 가정, 즉 정치경제적 이유와 ‘진리는 하나‘라는 확신 때문에 발생한다.살아 있는 인간에겐 해야 할 일이 필요할 뿐이다. "삶은 지속된다(lasting)"라는 제목의 책, 영화가 많은 것은 우연이 아니다. - P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