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되지 않는 인간의 심연을 들여다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지점이다. 능력과 지능 그리고 기타 모든 부분에서 서로 차이가 없다고 느끼기 때문에 그가 잘되는 소식에 질투와 시기심이 솟아나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생각은 이렇게 최악으로 연결된다. ‘뭐야, 왜 재만 잘되는 거야?‘, ‘나랑 다른 것도 전혀 없는데!‘,
‘뭔가 꼼수가 있는 거 아니야?‘ 이게 가장 절망적인 상황이다. 타인의 소식에 질투하며, 시기하는 사람은, 그들의 장점과 좋은 부분을 찾아낼 안목이 없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처음에 언급한 것처럼 그들에게는 차이와 가치를 느끼고, 구분할 지성이 부족하다.
누구든 그 사람의 한계를 봤을 때, 그가 가진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질투와 시기는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있는 보편적인 감정이 아닌, 낮은 의식 수준의 인간 속에서만 살아갈 수 있는 기분 나쁜 영향을 미치는 존재다.
기억하라. 질투하는 순간, 당신의 가능성은 거기에서 멈춘다.
그래서 타인의 장점과 좋은 부분을 찾아내는 사람들은 잠시도 질투와 시기심에 자신을 맡기지 않는다. - P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