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 말은 책들]

요즘 책을 내던지고 있다~ㅋㅋ

1.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상)
무려 장편 독서토론 작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건 도저히 못 읽겠어 하고 던졌다. 토론에 가서 들어보니 좀 더 읽어보면 나아질 거 같긴 했는데, 그냥 줄거리만 들어도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다 점프하고 하권은 읽어볼까 싶기는 하다.

2. 세성에서 가장쉬운 마라톤
달리고 싶은 열정에 부풀었다가 역시 말썽인 발목 때문에 하루 이틀 미루다보니 열정까지 사그러들었다..ㅠㅠ

3. 나는 오늘부터 행복해지기로 했다
안양 작은 스마트 도서관에서 빌렸는데, 나를 푸시하는 내용이라 읽기가 싫어졌다.

4. 우먼스플레인
오히려 풀어 썼으면 읽었을텐데, 방송을 그대로 옮겨 놔서 그냥 방송을 듣지 싶은 마음이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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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19-10-05 22: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읽히지 않는 책은 과감히 패쓰하는것이 다른책을 위해 좋은 결정인것 같아요^^
전 발목이 좋지 않아서 달리지는 못해요. 대신 열심히 걸어요.^^ 빨리 발목 나으시길 바랄께여~

붕붕툐툐 2019-10-06 09:40   좋아요 0 | URL
넹~ 저도 열심히 걷는 걸로 노선을 바꿔야겠네요~~ 평상시 생활에선 괜은데, 뛰기만 하면 발목이 아프더라구요~ 슬비님 따뜻한 격려 감사드려용^^
 
[세트] 죽음 1~2 세트 - 전2권 -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함지은 북디자이너 / 열린책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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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개미를 모임에서 읽어서 신작에 관심이 갔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으로 두 번째 읽은 ‘죽음‘
내가 죽음에 관심이 있는 것도 한 몫했다.

근데 이게 아마도 내가 읽는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
추리소설 성격이 있지만, 범인이 뜨아했고, 풀어가는 방식도 그닥 흥미롭진 않았다.
그의 영성이 퇴화되는 게 아닌지 걱정이 되었다. 개미에서 보여준 흥미로움도 많이 떨어졌다.
내가 처음에 생각했던 범인이 맞는지 궁금해서 마지막까지 보긴 했지만, 2권 후반부에는 왜 이런 내용을 굳이 넣어야 하는지 의아했다. 겨우 읽어냈다는 표현이 맞을 듯 싶다.

할아버지 유령의 농담만 좀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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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이 나 읽으라고 북카트 젤 위에 올려 놓은 책. 화요일 도서관 수업일마다 이런 책을 만나게 되네...
치유가 간절히 필요한 이 오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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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1가지 심리실험 - 인간관계편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심리실험
이케가야 유지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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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이게 가장 재미있는 심리실험이면..ㅠㅠ

앞에 요약된 부분만 읽으면 뭔가 부족한데, 다 읽어봐도 딱히 새로운 내용은 없는 신기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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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9-09-11 20: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붕붕툐툐님, 추석인사 드립니다.
가족과 함께 즐겁고 좋은 추석명절 보내세요.^^

붕붕툐툐 2019-09-11 20:18   좋아요 1 | URL
에구~ 친히 오셔서 추석인사 남겨주시고 감사해요~ 서니데이님도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지난번 장편모임 책이 레미제라블이었다. 내가 추천했지만, 여행 다녀오느라 1,2권 토론 땐 빠졌고, 3~4권은 작가님 만나느라 미뤘다. 그래서 그 다음 모임에 3~5권까지 읽기로~~
여차여차해서 1~4권까지는 잘 읽었는데,5권을 읽다보니 증간중간 하얀 페이지가 3장이나 되었다...(진짜 중요한 순간이었는데!!)

민음사에 전화를 걸어 교환을 요청했다.

그리고 한 주가 지나서야 겨우 새 책을 받을 수 있었다.

오래 기다렸다고 미니노트와 펜도 주셨다. 이제 5권 읽어야지~ 룰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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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9-09-10 14: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출판사에서도 파본의 교환처리가 된다는 건 좋은 일이네요.
붕붕툐툐님, 밖에 비가 오고 있어요.
편안한 하루 되세요.^^

붕붕툐툐 2019-09-11 20:21   좋아요 1 | URL
사실 어디 서점에서 샀냐고 물어보는데 제가 선물 받은 책이라고 했더니 책 보내라고 하던데요?ㅎㅎ

Falstaff 2019-09-10 14: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윽, 전 엘리스 워커의 <그레인지 코플랜드의 세번째 인생>이 한 스무 페이지 백지라 교환했는데, 포스트 잇(메모)도 없고, 볼펜도 없고, 미니 노트도 없고 책만 달랑 보내주던데요.
하여튼 사람은 잘 생기고 봐야 한다니까요. ㅜㅜ

붕붕툐툐 2019-09-11 20:23   좋아요 0 | URL
와~ 스무페이지도 백지가 나올 수 있군요!! 전 생전 첨 보는 거라 ‘으~~ 민음사~~‘ 이랬는데...ㅎㅎ
그나저나 제 잘생김이 들켜 버렸네요~(여자인게 함정!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