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장편모임 책이 레미제라블이었다. 내가 추천했지만, 여행 다녀오느라 1,2권 토론 땐 빠졌고, 3~4권은 작가님 만나느라 미뤘다. 그래서 그 다음 모임에 3~5권까지 읽기로~~
여차여차해서 1~4권까지는 잘 읽었는데,5권을 읽다보니 증간중간 하얀 페이지가 3장이나 되었다...(진짜 중요한 순간이었는데!!)

민음사에 전화를 걸어 교환을 요청했다.

그리고 한 주가 지나서야 겨우 새 책을 받을 수 있었다.

오래 기다렸다고 미니노트와 펜도 주셨다. 이제 5권 읽어야지~ 룰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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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9-09-10 14: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출판사에서도 파본의 교환처리가 된다는 건 좋은 일이네요.
붕붕툐툐님, 밖에 비가 오고 있어요.
편안한 하루 되세요.^^

붕붕툐툐 2019-09-11 20:21   좋아요 1 | URL
사실 어디 서점에서 샀냐고 물어보는데 제가 선물 받은 책이라고 했더니 책 보내라고 하던데요?ㅎㅎ

Falstaff 2019-09-10 14: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윽, 전 엘리스 워커의 <그레인지 코플랜드의 세번째 인생>이 한 스무 페이지 백지라 교환했는데, 포스트 잇(메모)도 없고, 볼펜도 없고, 미니 노트도 없고 책만 달랑 보내주던데요.
하여튼 사람은 잘 생기고 봐야 한다니까요. ㅜㅜ

붕붕툐툐 2019-09-11 20:23   좋아요 0 | URL
와~ 스무페이지도 백지가 나올 수 있군요!! 전 생전 첨 보는 거라 ‘으~~ 민음사~~‘ 이랬는데...ㅎㅎ
그나저나 제 잘생김이 들켜 버렸네요~(여자인게 함정!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