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동생이 옛 사진을 투척하면서 받게 된 큰 언니의 둘째딸 삐금이(애칭)의 사진.
남의 눈에도 귀여운지 너무 궁금하다.
(지금은 역변한 중3ㅋㅋ)
삐금이의 재밌는 일화
작은 언니가 큰언니에게 전화를 했다. 이제 막 말을 좀 잘하게 된 삐금이가 전화를 받았다. 작은언니는 평소에도 삐금이 놀리는 재미에 푹 빠졌던 터라 이날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대화를 시도한다.
작은 언니: 삐금이 안녕? 난 토끼야?
삐금이 : 토끼?
작은 언니: 응~ 토끼~ 나는 나랑 놀아줄 꼬마 친구들을 찾고 있어. 너는 나랑 놀아줄 수 있니?
삐금이 : 토끼야! 놀아 줄 수 있어!
작은 언니: 와~ 정말 잘됐다. 그럼 엄마 허락을 받아야 하니까 엄마 좀 바꿔줄래?
삐금이 : 알았어, 토끼야. 잠깐만. (엄마쪽으로 얼굴을 돌린 후) 엄마!! 이모 전화!!
작은 언니:(누가 누굴 놀린 것인가?)